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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커리가 입에 문 '마우스피스'…350만원에 팔려

입력 : 2016-08-23 15:36:55 수정 : 2016-08-23 15: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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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에서 2년 연속 MVP를 수상한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사용한 마우스피스'가 경매에서 비싼 가격에 팔렸다.

USA투데이는 23일 경매사이트 'SCP옥션'에서 커리의 마우스피스가 3천190 달러(약 350만원)에 거래됐다고 보도했다.

이 마우스피스는 경매 의뢰인이 지난해 12월 골든스테이트의 원정 경기 직후, 코트 바로 옆의 의자 밑에서 발견했다고 SCP옥션은 설명했다.

마우스피스에는 골든스테이트의 로고와 커리의 이름, 등번호 등이 새겨져 있다. 사용감이 느껴지는 잇자국까지 남아 있다고 경매 사이트 측은 덧붙였다.

커리는 6월 챔피언결정전 도중 판정에 불만을 나타내며 마우스피스를 관중석에 던졌다가 3천만원의 큰 벌금을 물기도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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