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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하늘이 고대하고 찾은 나라… 하나님의 조국 만들자”

입력 : 2016-08-24 21:05:47 수정 : 2016-08-25 02: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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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4주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은 창시자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4주년을 맞아 23∼24일 이틀간 경기도 가평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애천(愛天)·애인(愛人)·애국(愛國)을 주제로 ‘2016 희망드림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콘퍼런스에는 한학자 가정연합 총재, 유경석 가정연합 한국회장, 문훈숙 유니버설문화재단 이사장, 김종서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회 위원장, 성대석 언론인협회 회장, 김근식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등 학계와 종교 지도자를 비롯 경제인, NGO 관계자, 가정연합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한 총재는 기조연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원대한 꿈이 있었다. 그 꿈을 인간시조인 아담, 해와와 함께 이루려 했으나, 인간의 타락으로 이루지 못했다. 이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다. 그러나 책임을 다하지 못한 이스라엘 민족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돌아가시게 했다. 이스라엘 민족 600만 명이 2차 세계대전 때 학살됐다. 대한민국은 선한 민족으로 섭리역사 6000년 만에 하늘이 고대하고 찾은 나라다. 대한민국은 잃어버린 하나님의 조국이 되어야 한다. 이 엄청난 축복에는 책임이 따른다. 승리적인 자리에 나가 하나님의 조국을 반드시 만들자”며 하나님의 원대한 꿈의 실현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23일 경기도 가평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2016 희망드림 콘퍼런스’에서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한 총재는 “대한민국은 엄청난 축복을 받은 나라”라며 “하나님의 꿈을 실현하는 조국을 만들자”고 말했다.
가평=하상윤 기자
유 회장은 주제강연에서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정치·경제·사회적으로 불안정하고 국제정세와 맞물려 예측 불허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한 뒤 “가정연합은 가정공동체 회복을 통한 사회적 갈등 해소, 종교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통한 국가적 위기극복, 다문화사회로 진입해 가는 한국 내의 문화적 갈등 해소,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국가의제를 도출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국민종교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연합은 향후 4년을 희망 4년으로 설정해 ‘신종족메시아 확산·미래인재 지속육성·행복한 가정공동체 실현·생활실천 종교문화·한반도 평화실현’이라는 5대 핵심과제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국민종교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정연합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국가적 현안을 토대로 5대 정책을 도출하고, 각 분과별로 관련 학술발표회와 토론을 진행했다. 또 향후 가정연합 세계 194개국 산하 조직 및 NGO와 연대해 ‘한반도 제5 유엔 사무국’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 인류평화 프로젝트-피스로드 대장정, 미래세대를 위한 선학평화상-기후변화 및 세계 식량문제 해결 모색, 세계과학자대회, 가정해체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별 참가정 센터 설치,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네트워크 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국가적 의제에 대한 대안제시 일환으로 ‘희망정책 콘퍼런스’(가칭), 내년 상반기에는 지역사회의 의제를 중심으로 한 콘퍼런스를 주최할 예정이다.

가평=정승욱 선임기자 jsw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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