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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甲' 스트랩 활용 핸드백 뜬다

입력 : 2016-09-26 15:33:07 수정 : 2016-09-26 15: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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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 된 경기 불황 여파로 가성비 높은 핸드백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스트랩을 활용해 한 가지 아이템으로도 여러 가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실용도 높은 핸드백이 주목 받고 있다.

2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많은 액세서리 브랜드들이 핸드백의 부속품으로만 여겨졌던 스트랩을 활용해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LF의 액세서리 브랜드 질스튜어트 액세서리는 골드 컬러 체인을 활용할 수 있는 실용도 높은 핸드백을 출시했다.

길이가 긴 골드 스트랩을 겹쳐 활용할 경우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에 어울리는 숄더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반면 하나로 길게 늘어뜨려 멜 경우에는 가볍게 들 수 있는 캐주얼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이처럼 높은 활용도로 인해 질스튜어트 액세서리 '골드 컬러 체인백'은 출시 한 달만에 계획 대비 20%의 판매율을 넘기는 등 좋은 반응을 얻으며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강제화의 잡화브랜드 브루노말리도 스트랩을 활용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레트로 L'백을 출시했다.

스트랩 앞면의 경우 육각형 패턴에 과감한 컬러 매치를 표현했고, 뒷면의 경우 가죽 소재에 은은한 컬러를 입혔다. 또 탈부착이 가능해 투웨이 스타일링은 물론 다른 가방에도 활용하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브루노말리 측은 "최신 트렌드인 와이드 스트랩이 양면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돼 활용도가 높아 호응이 좋다"며 "레트로 L백은 취향이나 의상에 따라 다른 분위기 연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랜드의 액세서리 SPA 라템도 활용도 높은 '숄더 스트랩'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숄더 스트랩은 과감한 스터드 장식을 더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스트랩 하나만으로도 강렬하고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이랜드 라템 관계자는 "가방 스트랩에만 변화를 줘도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품 출시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관련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무채색 아우터를 주로 착용하는 추동시즌에 패션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에 제격"이라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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