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러시아 연방방사선의료연구센터와 우호협력 협약

전북 원광대학교병원이 러시아 연방 내셔널 방사선 의료연구센터(MMRRC)와 손잡고 양국 의학교육과 교류에 나서기로 했다.

원광대병원은 문화센터에서 최두영 병원장과 러시아 MMRRC 안드레이 까쁘린 센터장, 연구소 직원, 한국주재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우호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의학 교육을 비롯해 노인학, 새로운 치료 방식, 재활 등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의료진과 연구원간 교류와 연수, 연구, 화상진료 등을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고를 위한 연구 활동과 의료기술 설비 증설을 위한 관련 정보도 공유하기로 했다.

최두영 병원장은 “외국 의료관련 기관들과 다양한 분야의 상생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글로벌 의료 한류 실현의 결실로 나타날 수 있도록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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