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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싱글로 실버타운 가겠다"…母 "너무 슬프다"

입력 : 2016-09-30 11:24:25 수정 : 2016-09-30 13: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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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수홍이 "싱글로 늙어서 실버타운에 갈 것"이라고 노후 계획을 전했다. 

30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과 친구들이 모여 추석연휴를 보내는 모습이 방송된다. 같은 처지의 노총각인 윤정수, 배기성 등을 집으로 초대한 박수홍은 해마다 반복되는 결혼, 출산 잔소리 등 '노총각 명절 스트레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수홍은 "나는 그냥 이대로 늙어 다같이 실버타운에 갔으면 좋겠다"며 노후 계획을 밝혔다. 이에 크게 당황한 윤정수는 "아니다. 나는 내 아내와 자식 앞에서 늙겠다"며 결혼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내 되려 박수홍을 당황시켰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박수홍의 엄마는 "수홍이가 아주 장가를 안 갈 생각인가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엄마 입장에서는 저런 말을 들으면 너무 슬프다"라고 말해 다른 출연자 엄마들의 공감을 얻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비뇨기과를 찾은 허지웅과 생애 처음 미팅에 나선 김건모 등 노총각들의 좌충우돌 일상과 그런 아들 때문에 속이 타는 엄마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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