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3시 10분쯤 청주시 미평동 청주외국인보호소 식당 창고에서 A(39·여)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여동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여동생은 "휴일에 출근한다는 언니의 말이 이상해 식당에 따라갔는데, 창고에 언니가 숨져 있어 신고했다"고 했다.
경찰은 A씨가 최근 내부감사에 적발돼 힘들어했다는 유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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