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조모(50·경정) 울릉경비대장이 지난 22일 오후 1시 30분쯤 울릉읍에 있는 울릉경비대에서 걸어서 성인봉으로 등산을 갔다.
이어 오후 2시 30분쯤 경비대 소대장의 휴가 복귀 신고 전화를 받았으나 23일 낮부터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
경찰은 소방·산악구조대 등 100명을 투입해 성인봉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조 대장은 대구 수성경찰서 112상황실장으로 근무하다가 공모를 거쳐 이달 12일 울릉도와 독도 경비를 맡는 울릉경비대장에 부임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