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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만남'자리에서 필로폰 투약한 남녀, 마약에 취해 거리에서 쓰러져

입력 : 2017-01-18 14:23:33 수정 : 2017-01-18 1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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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건만남을 약속하고 모텔에서 만난 남녀가 필로폰을 투약했다가 경찰에 잡혔다.

조건만남 여성이 마약에 취해 길거리에서 쓰러지는 바람에 경찰에 꼬리를 잡혔다.

18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A(29·여) 씨와 B(38) 씨를 구속하고 C(4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와 B 씨는 8일 오후 10시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모텔에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채팅을 통해 조건만남키로 하고 이날 처음 만났으며 B 씨가 가져온 필로폰을 함께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길에 여자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모텔 앞 길가에서 마약에 취한 채 쓰러져 있는 A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 씨의 마약 간이시약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오자 B 씨에게 전화를 걸어 만남을 유인한 뒤 지난 11일 A씨는 물론이고 함께 나온 지인 C 씨까지 검거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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