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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대 공연축제, 문체부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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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2-19 03:00:00 수정 : 2017-02-18 15: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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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오페라 축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국제호러공연예술제 등 대구 대표공연축제들이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1억7500만원을 확보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 5억2500만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5억5000만원, 대구국제호러공연예술제 1억원이다.

이는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 국비 가운데 10.4%에 해당하며, 6대 광역시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2016년 대구오페라축제 개막작 ‘라보엠’.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전국 17개 지자체 96개 공연예술축제 중 66개 축제에 지원하는 국비가 평균 1억7000만원인 점을 고려할 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국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5억원 이상을 확보해 축제의 위상을 높이 평가받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문화부 지원사업 외에도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공연기획 프로그램 분야 3800만원, 레퍼토리 제작개발 프로그램 분야 1억원을 확보했다.

또 문화예술위원회의 단원 연수지원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1100만원을 확보하는 등 국비 확보에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시 제공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글로벌 예술축제, 아시아 오페라 허브도시, 대구오페라하우스 브래드 작품 제작과 수출 등 국제 위상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2012년 행정자치부 지방브랜드 세계화 시범사업에 선정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올해 11회를 맞이해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정풍영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공연문화도시 명성에 걸맞은 다양한 장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며 “시민이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확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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