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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 2인승 박진용-조정명, 네이션스컵 5위로 월드컵 진출

입력 : 2017-02-17 16:50:46 수정 : 2017-02-17 16: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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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인승 부문은 3명 전원 예선 탈락 한국 남자 루지 2인승 부문의 박진용(24·국군체육부대)-조정명(24·삼육대) 조가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박진용-조정명 조는 1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국제루지경기연맹(FIL) 루지 네이션스컵에서 47초547의 기록으로 전체 16개 팀 가운데 5위에 올랐다.

이날 상위 12개 팀은 다음 날 월드컵에서 실력을 겨룬다.

월드컵에는 총 24개 팀이 출전한다.

17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7 루지 네이션스컵 더블 경기에서 한국의 박진용, 조정명 팀이 트랙을 질주하고 있다.
그동안 월드컵에서 충분한 포인트를 쌓은 12개 팀은 네이션스컵 과정을 거치지 않고 이번 평창 월드컵에 직행했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인승 부문 경기에서는 한국 남자 선수 전원이 홈 트랙 이점을 살리지 못한 채 예선 탈락의 쓴맛을 봤다.

강동규(23·한국체대), 임남규(28·루지연맹), 김동현(26·국군체육부대)은 43명의 출전 선수 중 각각 22위, 28위, 30위에 그쳤다.

월드컵 포인트로 시드를 배정받은 선수 15명과 이날 네이션스컵 출전자 가운데 상위 18명이 이틀 뒤 본선 격인 월드컵에서 실력을 겨룬다.

한국 선수 3명은 외국 선수들보다 평창 트랙에서 훨씬 많은 훈련을 하고도 실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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