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남해안 절경 항공관광시대 시작된다

입력 : 2017-02-20 21:38:05 수정 : 2017-02-20 21:38:0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소형 항공기를 타고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항공관광 시대가 국내 최초 전남도에서 시작된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남해안 관광 콘텐츠 개발사업의 하나로 (주)신한에어가 오는 25일부터 여수공항에서 ‘항공관광’를 취항키로 했다.

신한에어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으로부터 소형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을 발급받아 여수공항 취항을 앞두고 있다. 

남해안 항공관광 세스나 그랜드 카라반. 전남도 제공
노선은 ▲여수공항∼모개도∼사도∼백야도등대∼향일암∼여수신항∼여수공항(주간) ▲여수공항∼순천∼광양제철소∼여수 신항∼여수공항(야간)이며 매일 10회 운항한다.

점차 무안국제공항을 거점으로 무안공항∼팔금도∼장산도∼팔금도∼무안공항 노선을 포함한 3개 코스로 확장되며 항공 시간은 30분 정도다.

운항 기종은 미국 세스나사에서 제작한 제트엔진 기반의 최신 그랜드 카라반(Cessna Grand Caravan) 208B이다.

항속 거리는 1982㎞이고 평균 시속 300㎞로 비행할 수 있다. 탑승객 전 좌석이 VIP시트 등으로 구성된 특별 주문 항공기다.

전남도 관계자는 “‘하늘에서 보는 관광’ 스카이투어를 본격적으로 운영함에 따라 2021년 개항 예정인 흑산도 공항과 연계한 항공관광이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며 “스카이투어가 조속히 정착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무안=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