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안희정 발언, 네티즌…“죄송하다 한마디면 끝날 것을”

입력 : 2017-02-21 00:03:15 수정 : 2017-02-21 00:03:1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선의 발언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비호하기 위해서 한 말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안희정 지사는 지난 20일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연수가 끝난 뒤 "박근혜 대통령을 비호하거나 두둔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아무리 선의나 목적이라 해도 법에 어긋나면 잘못이라는 말을 한 것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인이 좋은 뜻에서 했다고 해도 최순실 국정 농단을 어떻게 합리화 할 수 있겠느냐. 최순실 국정 농단은 법에 책임을 물어야 하고 지금 잘못을 묻고 있다"며 "사람들이 어떤 주장을 하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만 대화가 시작된다. 문답에 왜 싸움을 붙이느냐. K재단이나 미르재단을 두둔한 발언이 어디에 있느냐. 그런 취지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희정 지사는 지난 19일 행사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평가를 묻는 질문에 "그 분들도 선한 의지로 없는 사람과 국민을 위해 좋은 정치를 하려고 했는데 법과 제도를 따르지 않아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답해 논란이 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spon****) 어차피 그릇이 드러날 사람이라 걱정도 안했지만 이제라도 사람들이 정신 차린 듯 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 근데 잠깐 안지사 인터뷰 본 것 때문에 아직도 답답함이 가시질 않는다.” “(msn8****) 죄송하다 한마디면 끝날 것을 손석희 앵커와 토론하다 마무리도 못하고 쌓아온 거 다 잃음” “(vora****) 실망이다 뭔 소릴 하자는 건지~ 부정부패 척결에는 관심이 없어 보인다.~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은 이들에게 왜 분노하지 않는가? 민심과는 동떨어진 그냥 기득권이십니다.” “(cafe****) 안희정 지사께서는 다른 사람을 설득할 능력이이 없다는 거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