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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성폭행 당하는 장면 촬영한 남편…"불륜 저지르는 줄 착각했다"고

입력 : 2016-08-16 08:15:15 수정 : 2017-02-02 16: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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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부인을 성폭행한 50대와 이를 촬영한 남편이 붙잡혔다.

남편은 후배와 부인이 불륜을 저지르는 것으로 착각, "증거를 남기기 위해 휴대폰을 집어 들고 찍었다"고 했다.

16일 경북 봉화경찰서는 술에 취해 선배 부인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처벌법)로 A씨(50)와 이 장면을 찍은 남편 B(5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30분쯤 영양군의 한 주택에서 B씨(52) 부부와 함께 술을 마시다 B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B씨의 부인 C씨(52)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와 재혼한 B씨는 성폭행 장면을 목격, 불륜사이로 착각해 휴대전화로 이를 촬영해 C씨 딸에게 전송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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