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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 "포미닛, 웃으며 떠올리기엔 아픈 추억"

입력 : 2017-02-06 10:20:07 수정 : 2017-02-06 20: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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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포미닛 출신 남지현이 홀로서기 이후 처음 화보를 선보였다. 

남지현은 6일 공개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의 화보에서 화장기 옅은 말간 얼굴과 깊어진 눈빛으로 변신을 위한 노력을 엿보게 했다. 

남지현은 잡지와 인터뷰에서 이정재와 정우성이 운영하는 아스트로컴퍼니로 이적한 뒤 근황을 소개했다. 그는 "사무실에 매일 출근해 연기 수업을 받고 있다"며 "배우로 전업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걸 아니까 망설인 것도 사실이지만 도망가긴 싫었다"고 밝혔다. 

7년간 걸그룹으로 활동한 뒤 연기 신인으로 도전을 앞둔 소감에 대해서는 "초반에는 나도 모르게 스스로 경력자로 여겼고, 쓸데없는 자존심도 세웠다"며 "하지만 연기한 모습을 확인해 보니 바로 '신인이 맞구나. 진짜 열심히 해야지' 하고 다짐했다"고 털어놨다. 

남지현은 "얼마 전 노래방에서 친구들이 포미닛 노래를 불러달라고 했는데, 이상하게 슬펐다'며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지금 당장 웃으며 떠올리기에 아직은 아픈 추억"이라고 포미닛 시절을 떠올렸다. 

한편 포미닛은 지난해 데뷔 7년 만에 해체했다. 이후 남지현은 아스트로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로 전향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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