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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성관계, 모닝 커피보다 건강에 이롭다"

입력 : 2017-02-14 10:10:24 수정 : 2017-02-18 18: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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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성관계를 가지면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보다 더 큰 각성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미국의 한 연구팀에 따르면 남녀 모두 아침에는 성적인 능력이 극대화돼 성관계를 맺으면 커피 속 카페인을 섭취할 때보다 더 황홀한 기분은 물론이고 건강에도 훨씬 더 좋은 영향을 끼친다.

아래는 연구팀이 아침에 사랑을 나누는 것이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좋다고 소개한 5가지 이유이다.

◆면역력 강화 = 아침에 사랑을 나누면 우리 몸에 들어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면역 글로불린 A가 늘어난다. 오르가즘을 느끼면 옥시토신이 분비되면서 심장질환을 막아주고, 진통효과와 면역력을 증강시켜준다.

◆스트레스 해소 = 오르가즘을 느끼면 뇌에서 엔도르핀이 분비되는데, 이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줘 스트레스를 푸는 데 도움을 준다. 엔도르핀은 우울증을 극복하는 데도 도움을 줘 더운 날씨나 습한 장마 때문에 여름 우울증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도 좋다.

◆다이어트 효과 = 미국의 의학정보 사이트 웹엠디(WebMd)는 "성관계를 가지면 1분에 총 5kcal가 소비된다"며 "몸에 있는 모든 근육을 쓰기 때문에 전신운동을 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침 성관계는 식욕을 돋워주기 때문에 점심과 저녁의 과식을 막을 수도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각성 작용 = 보통 사람들은 정신을 각성시키기 위해 커피를 마신다. 아침에 성관계를 갖게 되면 각성 호르몬인 아드레날린과 도파민이 분비, 하루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다. 또한 과다한 카페인으로 몸에 무리를 주는 커피보다 아침 성관계가 피로감을 덜 느끼게 한다.

◆애인과의 유대감 = 바쁘고 힘든 일과를 시작하기 전 성관계를 가지면 힘든 하루를 견디고 돌아올 곳이 있다는 위안을 얻게 된다. 이로 인해 연인 사이에는 신뢰감과 유대감이 생겨 관계가 더욱 돈독해진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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