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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사퇴설'에 정병국 "위법한 대통령을 넘어 비겁한 대통령 되는 것"

입력 : 2017-02-23 09:42:39 수정 : 2017-02-23 09: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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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정병국 대표는 범여권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탄핵심판 이전 박근혜 대통령 사퇴설에 대해 "만약 사실이라면 탄핵 심판 전에 질서있는 퇴진 요구를 거부하고, 인제 와서 사퇴를 검토한다는 것은 위법한 대통령을 넘어서 비겁한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23일 정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어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정 이전 박 대통령의 사퇴설과 관련해 청와대에서도 검토한 것으로 들린다고 말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헌법과 민심의 심판을 떳떳이 받으시고 헌재 판결이 온전히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면서 "그것이 대한민국의 품격을 지키는 것이고 국가와 국민 그리고 헌법 정신에 대한 마지막 도리"라고 주장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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