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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꿈새김판 평화의 소녀상 게시

입력 : 2017-02-28 01:01:12 수정 : 2017-02-28 0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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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잊은 민족엔 미래 없다’ 문구
서울시청 앞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의 꿈새김판에 평화소녀상이 게시된다.

서울시는 제 98주년 3·1절을 맞아 애국지사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꿈새김판에 평화소녀상과 빈 의자 5개 그림이 그려진 대형 현수막(사진)을 28일부터 3월 19일까지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평화의 소녀상을 게시한다.

그림 위에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라는 문구를 담았다. 그림 속 평화의 소녀상과 빈 의자는 정부 등록 위안부 피해자 239명 중 6분의 1인 39명만 생존해 있는 상황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다양한 캠페인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평화의 소녀상’으로 향하는 과거의 소녀와 현재의 소녀를 대비시켜 우리의 소중한 역사와 삶의 의미를 묻는 동영상을 제작해 라이브서울, 유튜브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SNS에서는 세계 곳곳에서 미니어처 소녀상을 촬영하여 ‘소녀상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캠페인을 추진한다.

박연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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