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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소명공방 목가구전, 29일부터 일주일간 인사동서 열려

입력 : 2017-03-24 13:46:26 수정 : 2017-03-24 13: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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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 자랑하는 교육공방 '소명공방'이 오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1주일간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3층에서 정기 목가구전을 연다.

가구를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 수 있는 디자이너 겸 목공예가를 양성하는 우드워킹 아카데미(교육공방)인 '소명공방'의 목가구전은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는다.

이번 전시회에는 교육 후 공방을 창업한 회원 등을 포함해 모두 50명, 총 150개 작품이 전시된다.

소재는 천연원목, 천연옻칠, 삼베, 금속, 나전, 수제두석장식 등이 사용됐으며 제작기간은 3~6개월이다.

주제는 자유 주제로 정통 전통 가구에서 현대 가구, 창작 전통·현대 가구까지 폭넓은 작품들이 선보인다.

특히 초대작가로 나전칠기 명인인 김용도, 김정일, 박재상, 진대용 선생을 비롯해 옻칠공예 작가 정혜욱 선생, 도예가 이창수 명인 등의 수준 높은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7회 전시회는 이런 입상작뿐 아니라 그간 축적하고 성장한 다양한 가구들이 선보인다.

전통적인 맛이 담뿍 담긴 소반, 좌등, 사방탁자 등은 교육과정의 충실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보다 전문적인 기술을 연마한 전통가구와 공예품들도 수준급이다. 

소명공방에는 취미 목공, 목공방 창업준비, 귀농 등 다양한 목적을 염두에 둔 예비 목공인들이 다니고 있다.

소명공방은 지난해 전국대전, 미술 대전 등 다양한 공예대전에서 총 25점이 입상작을 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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