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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내달 17∼18일 채무조정 사채권자집회

입력 : 2017-03-24 20:08:35 수정 : 2017-03-24 20: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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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다음 달 17일과 18일 이틀간 대우조선 서울사무소 17층 대강당에서 채무조정을 위한 사채권자집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채무조정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대우조선은 수주 환경이 개선되지 않아 선수금이 급감했고, 1조원이 걸린 앙골라 소난골 드릴십 등 대규모 프로젝트 인도가 지연되면서 유동성 부족 현상이 심화돼 왔다.

이에 따라 정부와 채권단은 지난 23일 선채무조정, 후 추가 유동성 지원의 자율적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방안에 따르면 1조 3500억원 규모 회사채와 2000억원 규모 기업어음(CP)의 출자전환 및 만기연장이 필요하다.

정부는 내달 17~18일 5회에 걸쳐 열리는 대우조선해양 사채권자집회에서 50%를 출자전환하고 나머지 50%는 만기를 연장하는 채무재조정을 성사시킨 뒤 신규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화 기자 jhlee@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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