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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공약에 재원마련 빠져"…文 "곡해 말라" 설전

입력 : 2017-03-25 15:19:58 수정 : 2017-03-25 15: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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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공약에 재원마련 빠져"…文 "곡해 말라" 충돌
이재명 성남시장은 25일 공공일자리 확대, 치매국가책임제 등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주요 공약을 놓고 문 전 대표와 설전을 벌였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시 MBC충북 청주공개홀에서 열린 대선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기초여금 7조, 아동수당 4조 등 국가운영에서 재원이 없으면 못한다. 그런데 거기에 치매국가책임제 예산은 계산이 안됐다"고 주장했다.

문 전 대표는 이에 "어떻게 아직 발표하지도 않은 남의 정책공약까지 포함해 재원을 어떻게 만들 것이냐고 할 수 있느냐"고 "아직 아동수당도 발표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 시장은 그러나 "이게 문 전 대표 캠프의 문제"라며 "이미 문 전 대표 측 전문가가 발표한 내용이다. 국민은 아동수당 발표를 문 전 대표의 정책이라 알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문 전 대표는 여기에 "왜 다르게 곡해하느냐"며 "아동수당 도입에 대해서는 공감했지만, 설계가 끝나지 않았다"고 맞받았다.

이 시장은 이에 "캠프가 발표를 하면 쭉 가야지, 가다가 바뀌는 것은 옳지 않다"며 문 전 대표가 '말 바꾸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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