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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다른 당과 통합, 관심·의지·계획 없다"

입력 : 2017-05-24 09:49:49 수정 : 2017-05-24 09: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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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국민의당과의 통합설에 대해 "다른 당과의 통합에는 아무런 관심도, 의지도, 계획도 없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느 특정 정당과 통합에 대한 일부 언론 보도가 있었다. 우리 당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모든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당과 합당 접촉 관련한 일부 언론 보도의 내용은 민주당과는 전혀 무관한 추측성 기사"라며 "개혁과제를 뒷받침하기에 바쁜 민주당은 합당에 관한 어떤 논의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추 대표는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당이 뒷받침하겠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당청은 정권의 운명을 같이하는 공동체이자 협력적 동반자다. 당은 문재인 정부를 민심의 바다에 띄우며 언제든지 민심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민심의 향배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 당은 청와대 인선이 마무리되는 대로 조속한 국정 안정과 긴밀한 당청관계 위해 당정청을 아우르는 고위협력체 및 실무협력체계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권당으로서 당원과 국민 경계에서 소통과 교류의 역할을 다하는 미래 지향적 정당으로서 현대화 선진화에 나설 것"이라며 "무엇보다 당원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당원권을 신장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 내 새로운 정당 혁신안을 마련하겠다. (당원의) 참여를 확대해 당원이 주인인 당을 만들 것"이라고도 부연했다.

그는 "현재 가동 중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도 당이 대선 전부터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설계한 대로 운영이 되고 있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설정한 국정과제에 대한 당의 공동책임을 의미하는 것이며 동시에 정당 책임정치의 새 지평 여는 의미이기도 하다. 당은 다시 처음이라는 의미로 중장기 집권을 위해 선제적인 준비와 선도적인 구상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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