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개그우먼 장도연의 익살스러운 포즈가 미국에서 인기다. 

해외 유명 인스타그램 계정 '9gag'는 백상예술대상에서 장도연이 선보인 웃긴 포즈가 담긴 영상을 지난 22일 게재했으며 하루 만에 75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53회가 진행됐다. 영상 속 장도연은 숏커트 머리와 몸에 딱 달라붙는 반짝이는 분홍색 긴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는 모습이다. 

이어 포토존에 선 장도연은 특유의 개그감으로 양 손으로 허리를 잡고 어깨를 구부려 하이패션 모델같은 자세를 취하는 등 다양한 개그 포즈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장도연의 표정은 아래에서 위를 쳐다봐 흰자위가 선명하게 보이고 무표정한 표정을 해 폭소를 유발한다.

해외 네티즌들은 “이런 포즈를 본 적이 없다” “정말 웃기다” “우와한 드레스에 개그포즈가 웃음을 절로 나게 만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동영상= 유튜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