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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전기차 충전시설 공동주택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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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6-29 03:00:00 수정 : 2017-06-28 09: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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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보급에 따른 충전시설이 공공부지에 비해 오히려 공동주택(아파트)에서 큰 호응을 얻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시는 올해 공공용 급속충전기 23대 설치에 이어 공동주택에 연말까지 60대이상 설치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아파트형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은 한전에서 2016년에 처음 시작했다.

그러나 관내에는 아파트 입주민이 아파트 공용주차장내 개인전용 충전기 설치를 위한 공간 확보가 어려워 전기차 구매가 힘들었다.

이에 정부는 한국전력공사를 통해 ‘아파트형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공모사업’을 추진, 공동주택의 세대수에 따라 적정한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운영관리를 무상으로 지원하게 했다.

또한 공동주택에서는 충전시설 설치 부지 제공 이외의 금전적인 부담은 전혀 없이 충전시설을 확보해 입주민의 편의시설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에 대단위 아파트 중심으로 현재 12개소(충전기 40대)에 이어 올해 말까지 60대 이상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된 충전시설의 충전요금은 공동주택 공용 전기요금과 분리해 별도의 충전요금을 충전기 사용 입주민에게 부과된다.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한전 홈페이지(www.kepco.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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