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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리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 대구경찰청 제공 |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공연 기간 동안 42개 어린이집 원아 1405명이 인형극 등을 관람하게 된다.
지난 26일 열린 첫날 행사는 경찰이 제작한 ‘아동학대 예방 애니메이션’ 상영, 굿네이버스가 준비한 ‘서로의 몸과 마음을 아끼고 살펴요.’ 인형극 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포돌이 인형, 풍선아치 포토존 등 행사장에 배치된 다양한 볼거리는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애니메이션·인형극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아동성폭력(학대)의 개념 및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쉽게 전달하였다.
대구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총경 류상열)은 “눈높이 맞춤형 교육으로 교육의 효과성읖 높였다.”며, “7월부터는 원아들을 경찰서로 초대, 굿네이버스와 함께 인형극 공연을 함으로써 보다 많은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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