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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동점 솔로포 맞고 시즌 3호 블론 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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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6-28 16:03:55 수정 : 2017-06-28 16: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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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3번째 블론 세이브로 팀 패배의 빌미를 줬다.

오승환은 28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 5-4로 앞선 9회말 등판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점을 앞서나가다 8회말에 등판한 셋업맨 트레버 로즌솔이 2실점 하며 쫓기고 있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오승환도 흔들렸다. 첫 타자 데이비드 페랄타를 상대해 1B-2S의 유리한 볼 카운트를 잡았지만 4구째 체인지업이 바깥쪽 높은 실투가 되면서 좌월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그나마 오승환은 폴 골드슈미트를 우익수 뜬공 처리하고 제이크 램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브랜던 드루리를 좌익수 뜬공, 다니엘 데스칼소는 2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한 오승환은 시즌 3번째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평균자책점이 3.60에서 3.75로 높아졌다. 세인트루이스는 연장 10회말에 크리스 허먼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했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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