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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팁&톡] 해외여행 필수 앱 꼭 챙기세요

입력 : 2017-06-29 03:00:00 수정 : 2017-06-28 19: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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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중교통 정보 담은 ‘무빗’/실시간 항공료 비교 ‘스카이스캐너’ 여행을 준비할 때 조금만 신경 쓰면 쓰지 않아도 될 비용을 쓰는 경우가 발생한다. 특히 자유여행의 경우 항공권 및 숙박 예약부터 일정 짜기까지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많아 조금만 부주의해도 불필요한 지출이 생길 수 있다. 여행경험이 많지 않다면 낯선 여행지에서 어떤 지출이 생길지 미리 예상하기 쉽지 않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새는 돈을 줄이고 합리적으로 여행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앱)을 소개한다.

◆여행 가격비교 앱, 스카이스캐너
스카이스캐너 앱

여행경비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항공권은 같은 노선이라도 항공사와 여행사, 프로모션 유무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수많은 여행사나 항공사 홈페이지를 일일이 들어가 특가 및 프로모션 가격을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전 세계 항공권 가격 및 특가까지 한눈에 비교 검색해주는 앱이 ‘스카이스캐너’다. 항공사 및 여행사별 프로모션 가격도 검색 결과에 노출돼 같은 항공권이라도 더 저렴한 가격을 찾을 수 있다. 선택한 여행지의 가장 저렴한 여행 날짜뿐만 아니라 도착지를 ‘모든 도시(Everywhere)’로 설정시 날짜에 따라 구매 가능한 항공권을 가장 저렴한 순으로 보여준다. 가격 변동 알림 푸쉬 기능을 사용하면 매번 새로 검색하지 않아도 항공권 가격 변동이 있을 때마다 이메일 혹은 메시지로 수신이 가능해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대중교통 길찾기 앱, 무빗
무빗 앱

낯선 여행지에서 대중교통을 통한 길 찾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고 매번 택시를 이용하기에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전 세계 대중교통 길 찾기 앱 ‘무빗’은 여행 초보자도 마음 편히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무빗은 전 세계 75개국 1200개 이상의 도시의 대중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지하철뿐만 아니라 버스, 트램 등 도시별 교통수단에 따라 최적의 노선을 안내해준다. 이동 정보와 승차 및 하차 구간 등의 정보를 단계별로 보여주며, 알람을 켜둘 경우 앱을 매번 확인할 필요 없이 실시간으로 타고 내려야 할 때를 알려준다.대중교통의 운행정보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교통편이 연착되거나 노선이 변경되더라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여행 경비 관리 앱, 트라비포켓
트라비포켓 앱

여행시 정해진 예산 안에서 돈을 쓰려면 지출이 있을 때마다 기재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해외로 여행을 떠날 경우, 현금과 카드를 같이 쓰는 경우가 많아 따로 적어두지 않으면 정해진 예산보다 크게 지출하는 경우가 많다. ‘트라비 포켓’은 총 예산 입력한 후 소비 내용을 기록하면 잔여 예산을 자동으로 계산해주고, 환율도 자동으로 환산해, 현지 통화는 물론 원화로 얼마나 소비했는지를 동시에 보여준다. 잔여 예산과 총 소비 예산을 한 번에 보여주기 때문에 따로 계산할 필요가 없다. 소비 목록은 식비, 쇼핑, 관광, 교통, 숙박 등 카테고리별로 설정 가능하며 사진 추가 기능으로 영수증을 촬영해 기록해 둘 수도 있다.

이귀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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