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서울대 성낙인 총장, ‘한국 민주주의와 헌정 개혁’ 하버드대 강연

입력 : 2017-06-29 03:00:00 수정 : 2017-06-28 20:36:4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서울대는 성낙인(67·사진) 총장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를 방문해 ‘한국의 민주주의와 헌정 개혁’을 주제로 강연했다고 28일 밝혔다.

성 총장은 강연에서 “한국은 동시대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유일무이한 나라란 점을 자랑스럽게 여겨야 한다”며 “통일이란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낡은 인식과 이념의 장벽을 걷어내고 민주 시민의 덕성 함양을 위해 매진해 생활 법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헌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가 정체성을 확고하게 하기 위한 명시적 표현, 개인의 기본권 보호 강화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또 권력 구조 개편과 관련해 정·부 대통령제가 유력한 대안으로 거론되는 데 대해 국무총리제 폐지는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점진적인 접근을 주문했다고 서울대 측은 전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