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또 디아즈 총장에 대해 제기된 고소를 받아들여 다음주 디아즈 총장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디아즈 총장은 고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의 사회주의 정부에 대한 열렬한 지지자였으나 최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비난 수위를 계속 높이면서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가장 대표적인 비난 세력으로 떠올랐다.
한편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 대사는 이날 미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최근 베네수엘라의 상황 악화와 관련해 마두로 대통령이 시위대를 보다 공격적으로 진압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헤일리 대사는 "마두로 대통령이 최근 '(시위 진압에)군대를 동원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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