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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땡처리'로 가는 충동 해외여행지 1위는?

입력 : 2017-06-29 16:13:20 수정 : 2017-06-29 16: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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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른바 '땡처리' 항공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여행지는 방콕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은 올 1월부터 5월까지 땡처리 항공권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판매된 여행지는 방콕이라고 29일 밝혔다.

방콕은 쇼핑, 관광, 음식, 고급 숙박시설 등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비로, 짧은 기간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동남아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뒤이어 오사카, 괌, 대만, 도쿄 순으로 많이 팔리며, 최소 2시간에서 최대 4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비교적 단거리 여행지들이 땡처리 여행지로 인기가 높았다.

절대적인 판매량은 ‘방콕’이 많았지만, 지난해 대비 증가폭은 일본의 도시들이 높았다. 오키나와(93%)와 도쿄(90%)가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땡처리 항공권 판매가 크게 늘었다. 이어 마카오(51%), 대만(49%), 오사카(45%) 순으로 증가폭이 컸다.

이처럼 땡처리 항공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오픈마켓도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옥션은 여행 카테고리 내 별도의 땡처리 코너를 마련하고 기간별, 지역별, 가격대별로 인기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출발기간에 따라 희망 여행지의 최저가 항공권을 파악 할 수 있다.

임지연 옥션 여행사업팀장은 “땡처리 항공권의 경우 매력적인 가격 때문에 사전에 계획 없이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며 “주로 비행시간이 짧아 단기간 체류해도 충분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일본, 동남아 등 가까운 지역이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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