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옥자’ 공개 첫날 불법유출… 넷플릭스 “법적 검토 중”

입력 : 2017-06-29 16:19:14 수정 : 2017-06-29 16:29:1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기업 넷플릭스가 29일 전세계적으로 공개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가 공개 첫날부터 불법 유출됐다.

넷플릭스와 업계에 따르면 옥자 영상은 이날 사용자끼리 파일을 공유하는 토렌트(Torrent) 등의 프로그램과 동영상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를 통해 불법적으로 유통됐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불법 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하우스 오브 카드’를 비롯해 다수의 콘텐츠가 이미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 등을 통해 유통된 상태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옥자 불법 유출에 대한 고객들의 신고를 접수했다”며 “저작권 침해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권리 침해 부분이 있는지 확인해 대응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옥자’는 글로벌기업의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슈퍼돼지 옥자와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가 주인공인 액션 드라마다. 29일 전국 극장과 인터넷 스트리밍 사이트 넷플릭스에서 동시에 개봉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