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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판 콘 토마테'와 보리밥 사이

입력 : 2017-06-29 17:05:39 수정 : 2017-06-29 17: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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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사랑의 독특한 식생활(?)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첫 출연한 김사랑은 '우아한 여신의 아침식사'로 스페인식 타파스 메뉴인 '판 콘 토마테(pan con tomate)'를 선보였다.

'판 콘 토마테'란 구운 바게트 조각에 생마늘과 토마토를 문지른 후 올리브 오일을 뿌려 먹는 간단한 레시피의 요리로, 김사랑은 "레스토랑에서 먹어 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 종종 해먹는다"고 밝혔다.

그리고 '관리의 신'답게 한두 입 베어 물더니 이내 아침식사를 끝마쳐 감탄을 자아냈다.

오는 30일 방송될 '나 혼자 산다'에서는 그런 김사랑의 이미지를 완전히 깨부술 '반전 식습관'이 소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MBC


29일 방송사가 공개한 스틸에는 '보리밥 파티'를 즐기는 김사랑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김사랑은 "찌개랑 같이 먹고 싶은데…"라며 아쉬워 해 '반전 식욕'으로 인간미를 뿜어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는 학원 식당 '반고정 멤버'로 남다른 '밥 레이더'를 자랑하는가 하면, "과자 별로 안 좋아한다"던 말과는 달리 과자 폭풍 흡입 제보에 당황하는 김사랑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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