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박광온 대변인이 브리핑하고 있다. |
국정기획자문위가 이날 발표한 ‘새 정부 조세개혁의 방향’에 따르면 부자증세, 서민 세제 지원과 함께 법인세율 인상, 경유 등 수송용 에너지세제 개편 등 사회적 갈등이 첨예한 세제 개편 과제는 조세·재정개혁특위에서 내년 이후 단계적으로 국민적 합의와 동의를 얻어 추진 여부를 정하기로 했다. 특위는 내년 로드맵과 추진 방안을 담은 개혁보고서를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8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앤드류스 합동기지에 도착,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워싱턴=남제현 기자 |
박 대변인은 국정기획위가 문 대통령에게 보고할 100대 과제 공약 이행을 위한 재원에 대해선 “178조원이 소요되는데, 저희는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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