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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 며느리' 노현정, 재벌 시집살이··· "제사만 1년에 10여 차례"

입력 : 2017-08-17 16:55:53 수정 : 2017-08-17 21: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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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현대그룹 3세인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과 결혼한 뒤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화면 캡처

'현대가 며느리'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의 근황이 포착된 가운데 국내를 대표하는 재벌가 며느리의 시집살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대선 현대비에스엔씨 사장의 아내인 노현정은 지난 16일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의 10주기 제사에 참석했다.

이날 노현정은 여전한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대표 재벌 며느리인 노현정의 결혼 후 생활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18회에서는 노현정이 결혼 전 혹독한 신부 수업을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방송에 출연한 이언경 기자는 "노현정이 신랑에게 신부 수업을 받았다"며 "부엌살림과 이불정리, 조심스럽게 운전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노현정이 신랑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 건지 시키는 대로 다 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언경 기자는 노현정이 신부 수업을 받는 모습을 본 시어머니 이행자 여사의 발언도 전했다. 이행자 여사가 "아들이 아내 될 여자에게 가문의 룰을 너무 혹독하게 가르쳐서 내 심장이 다 떨렸다"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혹독한 수업이었다는 것. 
MBN '아궁이'에서는 4월 내내 시댁 부엌에서 살아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혹독한 현대가의 시집살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MBN '아궁이' 방송화면 캡처

이기진 전 PD도 MBN '아궁이'에 출연해 "현대는 가부장적인 가풍으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방송을 함께한 전원주도 "며느리들과 겸상을 안 할 정도로 가부장적인 분위기"라며 "며느리들은 패물로 치장하는 것도 금물이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신은숙 변호사는 "며느리들에게 가장 힘든 건 제사"라며 "1년에 10여 차례의 제사가 있는데 특히 4월에 몰려 있다. 이에 4월은 '제사의 달'로 모든 제사상을 며느리들이 손수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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