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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 품질우수제품 56개 지정

입력 : 2017-08-17 22:57:21 수정 : 2017-08-17 22: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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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사 공산품 심사 ‘인천 QR인증’
미추홀 아이마켓 입점 등 혜택
인천시는 시를 대표하는 ‘2017 인천QR인증’ 56개 품질우수제품을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QR인증이란 인천에서 생산되는 공산품 중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소비자에게 양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생산자에게 품질향상과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제도이다. 인천시는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인천QR인증을 지정한 제품은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및 실물심의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총 30개사 56품목을 최종 지정했다.

인천시는 이번에 지정된 인천QR인증 제품에 대해 기업별 지정서를 교부하고, 국내외 전시회와 구매상담회 참가를 지원할 뿐 아니라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판매장인 미추홀 아이마켓 입점과 시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등에서 특별판매전을 개최하고, ‘2017 서울국제소싱페어’ 및 ‘코스트코 송도점’에서 전시홍보전을 벌여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QR인증이 인천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면서 “적극적인 판로개척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이돈성 기자 sport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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