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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AI 월드컵’ 사전설명회

입력 : 2017-08-17 22:59:50 수정 : 2017-08-17 22: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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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딥러닝 등 특강 마련
9월 8·14일 서울·대전서 열려
카이스트(KAIST)가 ‘인공지능(AI) 월드컵 2017’을 앞두고 9월 8일과 14일 서울 도곡동 캠퍼스와 대전 본원에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AI 월드컵 2017’은 카이스트가 오는 11월부터 개최하는 축구경기다. 스포츠 종목의 AI 경기로는 세계 최초로 열리는 공식대회다. 이번 공개강좌의 수강대상은 ‘AI 월드컵 2017’에 참가를 원하는 전국 대학(원)생과 일반인이다. 1차 공개강좌는 9월 8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도곡동 캠퍼스에서, 2차 공개강좌는 9월 14일 같은 시간에 대전 본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공개강좌는 김종환 공과대학장의 AI 월드컵 소개를 시작으로 김준모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의 ‘딥러닝의 이해’, 정세영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의 ‘심층강화학습’, 황성주 교수(UN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의 ‘스포츠 영상에서의 상황이해 및 자막생성 기술’, 차미영 교수(전산학부)의 ‘인공지능과 로봇저널리즘: AI리포터와 가짜뉴스 탐지기술’ 등 4개의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공개강좌에 수강을 원하는 사람들은 이달 17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관련 홈페이지(http://mir.kaist.ac.kr/worldcup_ai)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카이스트가 세계 최초로 개최하는 AI 월드컵 대회는 온라인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인공지능 기술로 스스로 학습한 5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상대팀 골대에 골을 넣어 득점하는 AI 축구, 온라인 경기영상을 분석하고 해설하는 AI 경기해설, 온라인 경기결과를 기사로 작성하는 AI 기자 등 3개 종목이다.

참가자들은 10월 한 달간 온라인 연습기간을 거친 후 11월 1일부터 24일까지 예선을 치르는데, 누적 경기실적에서 고득점을 획득한 상위 팀들은 12월 1일 대전 카이스트 본교 KI빌딩에서 치르는 본선경기에 참여하게 된다. 본선 당일에는 인공지능 기술 구현방법 발표평가를 시행한 후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선정한다.

대전=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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