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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SNS에 일상 공개한 14세 임신부…"돈 때문에.."

입력 : 2017-11-19 13:26:14 수정 : 2017-11-19 13: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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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10대가 자신의 모습을 소셜 미디어(SNS)에 공개하고, 이를 통해 돈벌이를 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소녀는 자신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SNS 공개 했다.
최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14세 임신부 모습이 전해져 누리꾼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소녀는 '남자친구와 관계로 임신한 14살 소녀'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일상과 임신한 모습을 SNS 공개했다.

어린 소녀는 임신 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동영상을 촬영하고, 영상에 포함된 광고 수익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10대 소녀의 임신에 누리꾼들은 문제를 지적하며 비판하고 나섰다.
누리꾼들은 '혼인 가능한 나이는 20세부터'라며 '불장난으로도 모자라 법에 어긋난 행위를 당당히 공개한다'고 문제시했다.

반면 일부는 “오죽하면 그러겠나”라며 이들 10대 남녀를 동정하는 목소리도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소녀는 계정을 폐쇄하고 모습을 감췄지만, 10대들의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행동에 비판여론은 사그라지지 않는 모습이다.
노출과 선정적인 춤으로 돈벌이를 하고 있다. 여성도 문제지만 이런 영상을 찾는 남성도 문제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편 중국에서는 자극적인 영상을 게재한 후 광고 수익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젊은 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쉽게 돈 벌 수 있다‘는 이유로 도 넘는 행동을 서슴지 않아 비판받고 있다.

뉴스팀
사진=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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