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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세계부자 37위…1위는 제프 베조스·2위는 빌 게이츠

입력 : 2017-11-19 14:12:45 수정 : 2017-11-19 14: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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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세계부자 37위에 올랐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발표한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BI)'에 따르면 이 회장은 순자산 222억달러(24조4000억원)규모로 전 세계 부자 중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회장은 지난해 112위, 올해 68위에서 이날 37위로 순위가 상승했으며 유일하게 100위권에 든 국내 기업가다.

이는 이 회장의 순자산이 삼성전자 주가 상승으로 올해에만 80억달러(8조8000억원)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500위까지 공개된 이번 BBI 순위에 든 국내 기업인은 이 회장을 포함해 총 8명으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순자산 8조8000억원으로 193위, 이 회장의 아들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이 순자산 8조5000억원으로 198위를 차지했다.

이어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가 7조9000억원으로 220위,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7조2000억원으로 240위, 김정주 NXC 대표가 7조원으로 251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5조7000억원으로 357위, 최태원 SK 회장은 5조5964억원으로 367위다.

한편, BBI 기준 세계 최고 부자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로 순자산이 959억달러(105조원)이며, 2위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기술고문이 882억달러(96조9800억원), 3위는 워렌버핏 버크셔해서웨이 CEO가 779억달러(85조6500억원)의 순자산을 기록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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