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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 본 김구라 “지치고 힘들었다” 번아웃 고백

입력 : 2021-12-09 09:51:50 수정 : 2021-12-09 09: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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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구라(51)가 번아웃을 고백했다.

 

김구라와 아들인 래퍼 그리(김동현·23)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에서 '번아웃이 온 김구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구라는 "국진이 형이 그 얘기를 하더라. 한창 마음이 힘들 때 논두렁을 갔다고 했다. 이해가 안 됐다. '왜 논두렁을 가지?' 그랬는데 요즘 이해가 된다"며 "사실 난 요즘 인생에 있어서 가장 행복한 시기다. 동현이도 일이 잘 되고, 얼마 전 동현이 동생도 태어났다. 그런데 내가 지쳐서 힘들다. 어쨌든 모든 사람이 힘드니까"라고 털어놨다.

 

"OECD에서 조사했다. 사람들한테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뭐냐'고 물었다. 대부분 가족이 1위 그 다음이 돈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만 돈이 1위, 가족이 2위다. (예전이랑) 바뀌었다"면서 "3년 전에는 안 바뀌었다고 하더라. 우리나라도 가족, 일, 돈 혹은 가족, 돈, 일이었다. 그런데 우리는 돈이 우선이 된 거다. 물질적으로 사는게 빡빡하니까"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리는 "(이럴 때일수록) 일상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걸 찾아야 한다"고 위로했다.

 

김구라는 지난해 12세 연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지난 9월 늦둥이 딸을 얻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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