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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인 차량에 뛰어 올라탄 男… 보험 사기인가?” 한문철의 진단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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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09 10:49:26 수정 : 2021-12-09 11: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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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1차로에서 주행 중인 차량에 뛰어든 남성에 보험 사기 여부를 묻는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보험 사기 아닌가요? 제 차에 일부러 뛰어든 것으로 보여요. 자해 공갈단 맞는지 분석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제보자 A씨는 “차들 사이에서 안 보이던 사람이 갑자기 뛰어나왔다”며 “사고 정황으로 봐도, 블랙박스를 확인해도 보험 사기 같다”고 주장했다. 

 

A씨가 보내온 영상을 보면, 1차선에서 주행 중인 A씨의 차량은 녹색 신호를 받고 직진하고 있었다. 2차로에서는 차들이 서행 중인 상태였고, 순간 횡단보도를 건너온 한 남성이 급하게 건너다 A씨의 차량에 부딪혔고 A씨 차량의 보닛에 올라탄 뒤 굴러떨어졌다.

 

유튜브 캡처

 

A씨에 따르면 사고 당시 차량에 부딪힌 B씨는 “내가 다 잘못했고 괜찮다”며 A씨에 그냥 가라고 했지만, A씨는 “보험회사 직원 출동해서 사고 처리한 뒤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B씨에게 새벽에 병원 응급실 간다고 연락이 왔다”며 “자해 공갈단이 맞는지 분석해달라”고 했다.

 

이에 대해 한문철은 “A씨는 이 행인이 차를 피하는 게 아니고 차에 뛰어 올라타서 자해 공갈단으로 보는 것 같다”며 “이건 뛰어오른 게 아니다. 차가 와서 놀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론 자해 공갈단이라는 가능성도 배제는 못 하지만, 저는 자해 공갈단과 전혀 거리가 멀다고 본다”면서 “단순히 뛰어가다가 놀라서 ‘앗!’ 하는데 차가 와서 올라타진 거다. 과실 비율은 100:0이어야 한다”고 내다봤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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