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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이수진, 세 번째 결혼 못하고 파혼…“스토커 수준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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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5-28 18:03:52 수정 : 2023-05-28 18: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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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캡처

 

치과의사 겸 인플루언서 이수진이 파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이수진이 출연하자 MC 최은경은 “청첩장 오고 결혼소식이 들릴 때가 됐는데…”라면서 결혼 소식을 궁금해했다. 지난해 이수진은 오랜기간 알고 지냈던 지인과의 세 번째 결혼 소식을 전했었다.

 

이에 이수진은 “작년에 나왔을 때 사귄 지 한 달 됐을 때라 저도 금방 결혼할 줄 알았다. 그런데 ‘금사빠’가 딱 100일 가는 거 같다”라며 “20년 전 소개팅으로 만나 가끔 만났던 사람과, 막상 결혼하려고 남자친구로 만난 남자는 극과 극이었다. 너무 달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수진에 따르면 그녀의 전 남자친구는 이수진에게 전화가 오지 않으면 이를 추궁하고, 그녀가 강원도 고성으로 동성 친구와 단 둘이 여행하는 것에 대해서도 자신 없이 여행을 평생 가면 안 된다고 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수진은 여행 당일까지 여행을 문제삼는 남자친구의 전화를 받지 않고 친구와 떠났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결국 그날 밤 리조트로 회를 사들고 이수진과 친구 앞에 나타났다.     

 

이수진은 “나중에는 스토커 수준으로 집 앞에서 기다리고 집착했다”며 “나는 전 남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도 드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결혼소식을 알려 결혼을 진행하려했지만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파혼을 결정했다”라고 했다.

 

아울러 공황장애를 겪었던 사실도 털어놨다. 그녀는 “그 사람은 동그라미인데 나는 네모다. 거기에 날 억지로 맞추려고 한 것”이라며 “그런데 거기서 탁 벗어나니까, 차단한 지 한 달이 됐는데 (공황증이) 싹 나았다”라고 밝혔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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