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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 공감대 확산에 尹 지지율 석 달 만에 40%대 회복

, 이슈팀

입력 : 2023-05-29 09:34:28 수정 : 2023-05-29 14: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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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외교 및 안보 관련 행보에 공감대가 확산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석 달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p) 상승한 40%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리얼미터 정례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40%대를 기록한 것은 3월 1주 차 조사(42.9%) 이후 12주 만이다.

 

배철호 수석전문위원은 “5주 연속 지지율 상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라며 “주요 요인은 윤 대통령의 외교·안보 관련 행보에 대한 공감대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기시다 일본 총리의 방한 등 성과가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작용했다는 것이다.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3.5%p↑), 대전·세종·충청(3.1%p↑), 인천·경기(3.0%p↑), 서울(2.6%p↑), 여성(2.9%p↑), 70대 이상(8.0%p↑), 50대(3.1%p↑), 60대(2.4%p↑), 정의당 지지층(11.4%p↑), 무당층(6.5%p↑), 중도층(3.1%p↑), 보수층(2.4%p↑)에서 주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광주·전라(5.5%p↑), 20대(3.8%p↑), 진보층(3.5%p↑) 등에서 올랐다.

 

다만 정당지지도의 경우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으로 지지율이 큰폭으로 하락했던 민주당의 경우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방일과 여당의 집시법 개정 추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도식 등 호재로 전주 대비 2.1%p오른 44.5%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0.4%p 내린 38.1%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9%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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