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이 일본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알렸다.
지난 1일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이이경이 일본 TBS 금요드라마 ‘드림 스테이지(DREAM STAGE)’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드림 스테이지’는 K-팝 세계를 배경으로, 업계에서 퇴출당한 프로듀서와 한국의 연습생 7명이 세대와 국적을 넘어 함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뜨거운 유대를 그린 작품이다.
나카무라 토모야, 하연수, 이이경, 김재경 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한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들의 출연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이경은 극 중 다수의 K-팝 스타들을 보유한 대형 음악 기획사 부케 뮤직의 대표 최기용 역을 맡았다.
최기용은 “세상에 음악의 꽃다발을”을 입버릇처럼 말하며 늘 온화한 미소를 띠지만, 뒤에서는 ‘완벽’과 ‘승리’에 집착하는 엄격한 모습을 가진 완벽주의자다. 신인 보이그룹 토리너를 정상에 올리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하는 인물로, 이이경이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앞서, 이이경은 tvN ‘내 남편과 결혼해 줘’에서 최악의 남편 박민환 역을 연기하며 “원작을 그대로 재현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KBS2 ‘페이스미’에서 숨겨진 흑막 한우진 역을 맡아 섬뜩한 악역으로 분해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렇듯 다채로운 캐릭터를 완벽에 가깝게 소화해내는 이이경이 처음으로 선사하는 일본 드라마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이경은 최근 자신을 독일인이라고 밝힌 여성 A 씨가 사생활 폭로성 글과 사진을 공개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허위 사실”이라고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하며 A 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이이경은 이번 논란 이후 MC로 낙점됐던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이 불발됐으며, 3년간 출연했던 MBC ‘놀면 뭐하니?’에서도 하차했다.
이후 이이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체도, 누군지도 모르는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수개월 전 회사에 협박 메일을 보냈던 것처럼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했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강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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