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19일 발부되면서 윤 대통령은 헌정 사상 최초로 ‘수용복’을 입은 현직 대통령이 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식 구치소 입소 절차를 밟고 수의로 갈아입은 뒤 미결 수용자가 머무는 수용동 독방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이후 서울구치소 내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머물러 왔다. 교도관은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윤 대통령의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키와 몸무게를 확
19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차은경(57·사법연수원 30기)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벌어진 ‘서부지법 난동사태’에도 시위대와 충돌 없이 무사히 법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발부 결과가 언론에 공지된 것은 이날 오전 2시59분이다. 오전 3시쯤 언론 속보를 통해 영장 발부 소식이 알려지자 흥분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오전 3시 13분쯤 서부지법 청사 내에 난입해 차 부장판사를 찾아다녔다. 그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0일(현지시간) 낮 12시 워싱턴 연방의회 의사당 중앙홀에서 취임 선서를 한 뒤 곧바로 취임사를 통해 집권 2기 국정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하게 된다. 그의 대선 슬로건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Make America Great Again)를 기조로 이민, 경제, 외교, 사회 등 각 분야의 국정 운영 구상이 총망라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미국 대통령은 선거 기간 동안 파인 정파 간의 분열을 통합하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