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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미용실서 흉기 난동 벌인 아들… 업주 크게 다쳐 경남 창원의 한 미용실에서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는 난동을 부려 업주가 크게 다쳤다. 5일 세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낮 12시쯤 창원시 성산구 한 미용실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는 난동을 부렸다. 이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업주가 크게 다쳤다. 업주는 부산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 중으로,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업주의 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 남성을 붙잡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5-07-05 13: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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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안보실장 6~8일 방미…관세 막판 협상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한미 현안을 논의한다. 국가안보실은 5일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위 실장은 이번 방미를 계기로 미국 측 인사들과 한미 제반 현안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구체적 내용에 관해서는 사후에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위 실장의 방미는 미국이 각국에 책정한 상호관세의 유예기간 만료일(8일)을 앞두고 결정돼 막판 협상 성격으로 해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호관세와 관련해 10% 기본관세만 남기고 모두 90일간 유예(중국 제외)한 뒤 각국과 협상을 진행해 왔다. 위 실장에 앞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이날 미국으로 출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12개국에 상호관세 통보 서한을 발송한다고 예고했다. 그는 4일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몇몇 서한에 서명했고 다음 주 월요일(7일)에 발송될 것”이라며 “아마도 12개국”이라고 말했다. 서한을 받는 국가들은 2025-07-05 20: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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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재산 56억원 신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총 56억177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5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배우자와 공동명의 서울 용산구 아파트(6억3100만원 지분)와 예금 13억5654만원, 사인 간 채권 6400만원 등 총 20억5155만원을 신고했다. 전체 아파트 가치는 12억6200만원으로 배우자와 절반씩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는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한 2701㎡ 규모 농지(7320만원)와 2786㎡ 규모 농지(9667만원)를 신고했다. 또 13억6193만원 상당의 예금과 5억2117만원 상당의 주식도 함께 신고했다. 주식에는 손소독제 원료(주정) 생산 기업인 창해에탄올 주식 5000주가 포함됐다. 이밖에 삼성전자 400주, LG유플러스 4790주, 신한지주 5700주, 비상장 기업 오픈팝닷컴 주식 101만3333주와 사인 간 채권 2억원, 2007년식 소나타(197만원)도 신고했다. 정 후보자의 장남은 2025-07-05 20: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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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활비 복원 논란에…대통령실 입장은 대통령실은 제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포함된 검찰 특수활동비(특활비)를 두고 “향후 책임 있게 쓰고 소명하는 과정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회에서 넘어온 추경안 부대 의견에 검찰청 특활비는 검찰 개혁 입법 후 집행한다고 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추경안의 국회 심의 과정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때 전액 삭감한 대통령실과 검찰(법무부), 경찰, 감사원 등의 특활비가 일부 복원됐다. 지난해 말 올해 본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삭감한 각 기관 연간 특활비의 절반가량을 증액하며, 대통령실의 경우 41억여억원의 특활비가 배정됐다. 검찰 특활비에는 약 40억원과 경찰 16억원, 감사원 8억원 등을 합쳐 총 약 105억원의 특활비가 복원됐다. 이 중 이재명 정부의 우선 개혁 대상인 검찰의 특활비가 복원되는 것을 두고는 민주당 내에서도 문제가 제기돼 전날 본회의 추경안 처리가 지연됐다. 결국 민주당은 검찰 개혁 2025-07-05 13: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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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간병범죄…간병인, 노인학대 가해자 과반 치매 노인 등 간병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병 범죄는 사회 문제가 된 지 오래다. 내년 치매 환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더 많은 노인이 범죄 사각지대에 내몰릴 가능성이 우려된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정부가 범죄 예방을 위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5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의 ‘노인 범죄 피해 실태 조사’에 따르면 2023년 7월∼2024년 6월 학대를 경험한 65세 이상 노인은 15만2123명으로 추정된다. 연구원은 지난해 7∼9월 66세 이상 5521명을 상대로 해당 기간 범죄 피해 경험을 면접 방식으로 조사해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노인 인구 대비 범죄 피해율은 1.5%로, 노인 10만명당 15만2123건의 학대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노인 학대의 주된 가해자로는 간병인이 지목됐다. 응답자 55.1%가 간병인이라고 답했다. 나머지는 가족 또는 친척이었다. 배우자가 17.3%를 차지했고, 이어 친척(11.6%), 아들(7. 2025-07-05 18: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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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개혁입법 추진" 박찬대 "통합 당대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의원과 박찬대 의원은 5일 지역 당원들과 만나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에서 주재한 핵심 당원 조찬 간담회에서 "개혁 입법을 하루 속히 통과시키고 이재명 정부가 도로를 쌩쌩 달릴 수 있도록 이번 전당대회에서 뜻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정권은 교체됐지만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내란 종식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우리가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어 통영·거제를 잇달아 방문해 경남도당 청년위원회 발대식과 핵심 당원 워크숍 특강 등에 참석하며 표밭갈이에 나섰다. 정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현역 의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서 '국민이 지키는 나라' 출간 기념 북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이는 사실상 정 의원을 당 대표로 지지하는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를 과시한 것으로 해석됐다. 박 의원은 이날부터 '호남 일주일 살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전남·전북 2025-07-05 14: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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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재판관 겸하는 소장' 인준안 국회 제출 국회가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지명한 김상환 전 대법관의 임명동의안을 접수했다. 12년 만에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를 겸하는 헌법재판소장(김상환) 임명동의안’이라는 아주 긴 이름의 임명동의안이 등장했다. 5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전날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대통령은 동의안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각급 법원 판사 및 대법관에 이르기까지 약 30년 동안 다양한 재판 업무를 담당하여 재판 실무에 능통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자가 2002년 및 2008년 2회에 걸쳐 합계 4년간 헌재 연구관 및 부장연구관으로 근무한 이력을 언급하며 “헌법 이론과 재판 실무에 관하여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소개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임명 동의 대상이 그냥 헌재소장이 아니고 ‘재판관 후보자를 겸하는 헌재소장’이라는 점이다. 이 같은 표현은 헌정사상 2007년과 2013년 두 차례만 쓰였고 이번이 세 번째에 해당 2025-07-05 14: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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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화산서 1000회 이상 지진 이어 연기 5000m 치솟아 일본 규슈 지역에서 화산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남부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에서 최근 들어 1000회 이상의 지진이 난 데 이어 이번엔 규슈 내륙의 신모에다케(新燃岳) 화산에서 5000m에 이르는 연기가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가고시마지방기상대는 전날 신모에다케(新燃岳)가 뿜어낸 연기가 약 5000m 높이까지 치솟았다고 발표했다. 신모에다케는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에 걸쳐 있는 기리시마산 봉우리다. 교도통신은 “신모에다케의 연기가 5000m까지 이른 것은 2018년 4월 5일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신모에다케 남서쪽에 있는 기리시마시에는 화산재가 떨어졌고, 가고시마 공항은 전날 항공편이 잇달아 결항했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달 신모에다케 화산이 분화하자 분화 경계 수준을 분화구 주변 진입 규제를 뜻하는 2단계에서 입산 규제를 의미하는 3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기상청은 이날 규슈 구마모토현 아소산의 화산 분화 경계 수준을 기존 1단 2025-07-05 10: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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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민주, 32조 추경 독재 강행…나라 곳간 거덜" 국민의힘이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이재명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에 대해 “독재 예산으로 협치를 걷어찼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5일 논평에서 “민주당이 끝내 32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여야 협의 없이 강행 처리했다”며 “‘묻지마 추경’을 강행한 민주당은 독재 예산으로 협치를 스스로 걷어찼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추경안에는 소비쿠폰이라는 선심성 현금 살포가 포함됐고 야당이 요구한 실질적 민생 예산은 철저히 배제됐다”며 “국민의 세금을 들고 표를 사려는 노골적인 포퓰리즘에 불과하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의원들의 지역구 예산이 다수 포함된 점도 지적했다. 광주의 광융합산업혁신 생태계 사업 3억원과 인공지능 기반 창의문화복합공간 조성 사업 10억원, 제주 해양레저관광거점사업 10억원, 서울 은평구 국제청년포럼 사업 20억원 등을 대표적 ‘지역구 챙기기’ 사례로 꼽았다. 전기차 보급 1050억원, 동광주-광산고속도로 183억원에 대해서도 “정부에서 감액 2025-07-05 16: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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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율 적은 12개국 서한에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이한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12개국에 대한 서한에 서명했으며, 이 서한들이 오는 7일(현지시간) 발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현지시간)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이 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어떤 나라에 대한 서한에 서명했는지와 구체적인 관세율을 언급하길 거부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 기간은 오는 8일 만료될 예정이다. 그는 또 “가자지구 휴전 합의가 다음 주까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미국에서 제안 받은 휴전안에 긍정적으로 답한 것과 관련해 “좋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휴전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보고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가 제시하는 휴전안은 가자지구에서 60일간 교전을 중단하고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측 인질 10명과 시신 18구를 돌려보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5-07-05 15: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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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家 신동주, 日서 동생 신동빈에 1300억원 손배소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동생인 신동빈 롯데홀딩스 회장을 상대로 130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신 전 부회장은 신 회장의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뇌물 유죄 판결로 회사에 손해가 발생했다며 경영진의 책임을 물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5일 신 전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전날 도쿄지방재판소에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했다. 신 전 부회장은 소장에서 신 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로 2019년 한국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 회사 신용도가 하락하고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신 전 부회장은 롯데홀딩스 경영진이 이 사안에 대한 대응을 게을리했다며 약 140억엔(약 1322억원)을 회사에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주주대표소송은 주주가 회사를 대신해 이사의 책임을 추궁하고 손해를 보전하기 위해 제기하는 소송이다. 신 전 부회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책임 소재를 밝혀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소송은 신 전 부회장의 11번째 복귀 시도 실패 2025-07-05 16: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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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발빼자 우크라 전선 밀어붙이는 푸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일부 중단하는 등 우크라이나전에서 발을 빼려는 틈을 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대적 여름 공세에 나섰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분석했다. WSJ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4번째 여름을 맞이한 가운데 러시아는 최근 전선에서의 지상 공격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 주요 도시들에 대한 폭격을 전례 없이 강화하고 있다. AP통신과 WSJ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3일 밤과 4일 새벽 사이 7시간에 걸쳐 드론 539대와 미사일 11발을 동원해 우크라이나를 공습했으며, 이로 인해 최소 1명이 숨지고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26명이 부상했다. 이는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본격적 침공을 개시한 이래 우크라이나에 가한 최대 규모의 공습이다. 러시아는 지난 달 28일 밤부터 29일 새벽까지 공습에서 동원했던 드론 477대와 미사일 60발보다 더 많은 공격무기를 쏟아부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2025-07-05 10: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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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尹 2차소환에 "내란 입증 증거 충분" 더불어민주당은 5일 윤석열 전 대통령 2차 소환조사와 관련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내란 특검의 2차 소환에 출석한 윤석열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내란·외환 혐의에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윤석열의 내란 혐의를 입증하는 증거와 증언은 이미 충분하며, 이와 함께 외환죄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도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이 비상계엄 명분을 만들기 위해 '북풍 공작'을 기획했다는 충격적인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국민을 속이고 안보를 도박에 내몬 것으로, 형법상 최소 무기징역에 해당하는 중대한 이적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국정농단과 불법 계엄의 중심에는 대통령실이 있었고, 대통령실은 이들의 불법 비리를 주도하거나 축소·은폐해온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불법 여론조사와 공천 개입 등 권력형 비리와 문건 불법 파쇄 지시, 비화폰 정보 삭제 지시 등 조직적인 범죄 정황까지 드러났는 2025-07-05 13: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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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尹측근' 이완규 면직안 한 달 만에 재가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이완규 법제처장의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5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전 처장은 지난달 사의를 표한 지 약 한 달 만에 물러나게 됐다. 이 대통령은 인수위 없이 출범한 정부의 국정 안정성 등을 고려해 대부분 국무위원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은 채 '동거 내각'을 꾸려 왔다. 이 전 처장의 경우 이 대통령 취임 직후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은 철회됐지만 법제처장직은 유지해 국무회의에도 꾸준히 참석해 왔다. 강 대변인은 "(지금 면직안을 재가한) 이유는 확인해 봐야 한다"며 "이미 사의를 표명했고, 절차적으로 이제 재가됐다"고만 설명했다. 검사 출신인 이 전 처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2·3 비상계엄이 해제된 작년 12월 4일 대통령 안가에서 김주현 전 민정수석,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 윤 전 대통령의 최측근들과 회동한 인물이기도 하다. 비 2025-07-05 11: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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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18만7000명 더 받는다…노동부, 추경 확보 올해 제2차 추가경정예산에 18만7000명분의 실업급여 명목으로 약 1조3000억원이 보강됐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국회가 4일 본회의에서 의결한 추경에 이 같은 내용의 노동부 소관 예산이 포함됐다. 2차 추경의 노동부 소관 예산은 실업급여 등 총 1조5837억원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소득이 불안정한 실업자 생계유지를 위해 실업급여 예산을 1조2929억원 증액했다. 전체 지급 가능 인원은 총 161만1000명에서 179만8000명으로 18만7000명 늘었다. 또 고용보험을 적용 받지 못하는 취업 취약계층 대상 생계지원과 맞춤형 취업지원을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인원을 늘리는 사업에 1652억원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지원 인원이 5만5000명 확대되고 건설업 특화 지원도 신설된다. 조기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계고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직업훈련을 확대하는 데에는 160억원, 지역 중소기업에 채용 예정이거나 재직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양질의 직업훈련을 2025-07-05 11: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