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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 피치 "한국 성장률 전망치 상향 가능성 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올해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 대비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제레미 주크 피치 아시아·태평양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는 26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열린 개최된 '2024 피치 온 코리아' 연례 콘퍼런스에서 "아마도 성장률 상향 조정 가능성이 있다"며 "전망 조정은 분기별 한 차례 이뤄지고 있어서 오는 6월 글로벌 세계 경제 전망을 내놓으며 (한국 성장률 전망치도) 개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피치는 한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을 전 분기 대비 0.5% 수준으로 예상했으나, 한국은행이 전날 발표한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1.3%로 집계돼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주크 이사는 수출과 민간소비 호조를 주요 동인으로 짚으며 "인공지능(AI)에 대한 글로벌 투자가 증가하고 가계가 서비스보다 제품 소비를 늘리면 이것이 전반적으로 한국 수출 전망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내 2024-04-26 14:18:30
- 엔저 지속에도… 일본은행 “현 금융정책 유지” 엔저 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주목을 모았던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26일 현재의 금융정책을 유지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지난달 오랫동안 지속해 온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하고 정책 목표로 삼고 있는 단기 시장금리를 0%에서 0.1%로 올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를 그대로 두기로 했다. 엔화 가치는 전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55.73엔을 기록하며 34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관측이 후퇴하면서 미·일 양국 금리차가 부각된 데 따라 시장에서 엔을 팔고 달러를 사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160엔선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따라 당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시각이 강하다.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은 국회에 참석해 “지금 국면에서는 많이 이야기할 수는 없다 2024-04-26 13:00:09
- 北 주민 굶는 동안… 미사일 발사·명품 등에 2조원 1960년 3월 프랑스는 자국령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2차 핵실험에 성공했다. 마침 소련(현 러시아)의 국가원수에 해당하는 니키타 흐루쇼프 공산당 서기장이 국빈으로 파리를 방문 중이었다. 샤를 드골 프랑스 대통령은 흐루쇼프에게 ‘프랑스도 곧 핵무기 보유국 대열에 합류할 것’이란 소식을 전했다. 훗날 드골의 회고록에 따르면 흐루쇼프가 보인 반응은 의미심장했다. “귀하(드골)의 기쁨을 이해하지요. 우리(소련)도 얼마 전에 똑같은 기쁨이 있었지요. 귀하도 잘 알겠지만 무척 비용이 많이 들 겁니다!” 핵무기를 만들고 유지·관리하는 데 얼마나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지 잘 보여준다. 돈만 중요한 게 아니다. 핵무기 보유국이 되려면 여러 차례의 핵실험을 거쳐 그 성능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문제는 핵실험을 어디서 할 것이냐다. 과거 강대국들이 앞다퉈 핵무기 경쟁에 뛰어들 때만 하더라도 핵실험 장소 물색은 어렵지 않았다. 요즘이야 핵실험장 인근 주민들의 극심한 반발을 각오해야 하겠으나, 당시는 2024-04-26 10:39:50
- 캠핑장도 아닌데…아파트 방 안서 '불멍'하려다 화재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이 ‘불멍’을 하기 위해 화로에 에탄올을 붓다 화재로 번지는 일이 발생했다. 2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남구 용호동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다. 12층에 거주하는 입주민 A씨가 방에서 불멍을 하려고 화로에 에탄올을 붓다가 부주의로 인해 화재로 이어졌다. 불이 나자 집안에 있던 거주자 3명은 119에 신고한 뒤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나머지 입주민 등 10여명은 자력 또는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아 옥상으로 대피했다. 이 불로 화재 세대 거주자인 50대 남성이 발목과 손목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불은 큰 방과 침대, 가구 등을 태워 소방 추산 35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40여분만인 오후 5시51분쯤 완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불멍은 불을 보며 멍 때린다는 뜻의 줄임말로 캠핑장 등 야외공간에서 주로 한다. 실내용 불멍 난로도 판매되나 화로대가 넘어질 위험이 있는 등 주의가 요구 2024-04-26 00:53:36
- "일 못 마치고 가 죄송"…김포 공무원 또 숨진 채 발견 최근 경기 김포시에서 악성 민원에 더해 이른바 ‘좌표 찍기’ 피해로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데 이어 같은 시청 소속의 40대가 또 숨진 채 발견됐다. 생전에 체육시설 관련 업무를 맡았으며 유서는 따로 발견되지 않았다. 25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2분쯤 김포시 소속 공무원인 40대 남성 A씨에게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동료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A씨는 전날 오후 이 직원에게 ‘일을 못 마치고 먼저 가 죄송하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오전 8시35분쯤 김포시 마산동의 축구장 주차장 내 주차된 차량에서 숨져 있는 A씨를 찾아냈다. 차 내부에서는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데 쓴 것으로 보이는 물품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부모와 함께 거주해온 A씨가 평소에 민원 등에 시달린 정황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한 경찰은 동료와 유족 등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5일에는 2024-04-25 18:52:44
- "독도 분쟁지역"…군 정신교육교재 담당자 솜방망이 처분 지난해 말 독도를 영유권 분쟁지역으로 잘못 기술한 국방부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 대한 감사결과 해당 표현에 대해 문제 제기가 있었음에도 묵살된 것으로 드러났다. 책임자들에 대한 처분 역시 솜방망이 처분이란 비판이 나온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감사는 문제가 됐던 독도 관련 내용 기술 경위, 한반도 지도에 독도 표기 누락 경위, 교재발간계획의 적절성, 교재 집필・자문・감수과정의 적정성 등에 중점을 뒀다.국방부는 독도 관련 내용 기술에 대해서는 지난해 4월 기본교재 초안을 작성 후 자문 2회, 감수 1회를 거쳤는데 지난해 5월3일 있었던 1차 자문에서 일부 자문・감수위원으로부터 독도 관련 의견 제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해당 문구를 직접 작성한 집필자, 토의에 참여했던 교재개편 TF장, 간사, 총괄담당 등 관련 인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러한 자문・감수 의견은 수용되지 않았다. 한 달 후인 6월 9일 2차 자문 및 감수에서는 본 문구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 사례는 없었 2024-04-26 13:41:44
- 양곡·농안법 힘 빠지나… 농민단체 반대 성명 잇따라 농민단체들이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 성명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지원 대상이 아닌 품목에 대한 예산이 축소되고, 농업인들 간의 갈등만 부추길 것이란 지적이다. 한국국산콩생산자연합회는 26일 성명을 통해 “농업인이 동의하지 않는 개정안을 재검토하라”고 국회에 촉구했다. 연합회는 “개정안이 시행되면 매년 쌀 매입과 가격안정 비용에 수조원의 예산이소요돼 쌀을 제외한 콩, 밀 등 식량안보에 중요한 다른 품목에 대한 예산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섣부른 입법 처리는 농업 현장에 엄청난 혼란을 야기하게 될 것”이라며 “식량산업 생존과 지원은 정치적 협상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등 21개 농민단체가 참여하는 한국농축산연합회도 지난 24일 성명을 내고 법 개정과 관련해 “정부와 정치권이 원만한 조정과 타협을 시도하지 않고 반목을 되풀이하는 데 대해 심히 유감”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문제를 이렇 2024-04-26 09:42:13
- ‘코인 논란’ 김남국, 1년 만에 민주당으로 복당 수순 가상자산(코인) 투자 논란을 빚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던 김남국 의원이 약 1년 만에 복당 절차를 밟는다. 4·10 총선 기간 중 김 의원이 합류한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민주당에 흡수 합당되면서 자연스럽게 복당하는 모양새가 됐다. 민주연합은 25일 당 윤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를 잇달아 열고 용혜인·정혜경·전종덕·한창민 당선자를 원래 소속됐던 당으로 복귀시키기 위한 제명을 의결했다. 비례대표 당선자는 자발적으로 탈당하면 당선자 신분을 잃지만, 당에 의해 제명되면 유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용 당선자는 새진보연합, 정·전 당선자는 진보당, 한 당선자는 사회민주당으로 각각 복귀해 22대 국회에 등원한다.이날 안건에 김 의원 이름은 등장하지 않았다. 김 의원이 민주연합 당적을 유지할 경우 ‘원대 복귀’하는 당선자 4명을 제외한 나머지 10명과 민주당에 자연히 합류하는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김 의원은 국회 상임위 회의 및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진행 중 휴대전화를 2024-04-26 06:00:00
- 경찰, 임현택 의협 차기회장 추가 압수수색 경찰이 '전공의 집단 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당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에 대해 26일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임 당선인의 휴대전화 등을 추가로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3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임 당선인의 휴대전화가 과거에 사용하던 것으로 확인돼 현재 사용 중인 휴대전화를 압수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그가 회장을 맡았던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의 마포구 사무실과 충남 아산에 있는 그의 주거지에도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임 당선인 등 의협 전·현직 간부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겨 의료법 등을 위반했다는 보건복지부의 고발장을 지난 2월 접수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3월 압수수색으로 첫 강제수사에 착수한 뒤 임 차기 회장 당선인을 비롯해 의협 전·현직 간부 6명에 대해서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 혐의로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현재 의협 관계자 2024-04-26 12:52:03
- 美 스태그플레이션 오나… 물가 안 잡히는데 성장 둔화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진정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제 성장률이 큰 폭으로 둔화하면서 경기는 침체하고 물가는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 침체) 우려가 제기됐다. 현재로선 개인소비가 성장률을 떠받치고 있지만 이조차 둔화하면 성장 동력이 급격하게 줄어들 수 있다는 얘기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물가를 잡으려는 상황에서 경제성장률 둔화를 꼭 우려할 필요는 없지만 고금리가 물가를 낮추지 못하고 경제활동만 위축시키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징후다. 경제분석업체 매크로폴리시 퍼스펙티브의 경제학자인 콘스턴스 헌터는 NYT 인터뷰에서 “경기가 경착륙할 가능성이 커진다”면서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뜻밖이다”라고 말했다.미국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1.6%로 집계됐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4분기(3.4%)와 비교할 때 반토막 수준인데다 2024-04-26 10:19:12
- 라파 코앞에 탱크 집결… 이스라엘 지상전 초읽기 가자지구 '최후의 피란처'인 라파에서까지 이스라엘군의 지상전 강행이 임박했다는 신호가 속속 나오고 있다. 가자 최남단인 라파 인근에 이스라엘군 탱크 수십 대가 목격된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인근에 민간인 대피 시설을 조성하고 밤새 공습을 퍼붓는 등 본격적인 지상 공격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25일(현지시간) AP·EFE 통신 등 외신들은 라파 인근에 이스라엘군 탱크와 장갑차 수십 대가 집결하고 있으며 이는 라파 지상전을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FE가 사진 기자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라파 인근에 탱크와 장갑차 약 30대를 집결시켰으며 이 중 일부는 이날 트럭을 이용해 이곳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이날 앞서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라파 공격 준비를 위해 그간 가자지구에 남아있던 주력 보병여단인 나할 보병여단을 철수시켰다고 밝히기도 했다. 주력 보병여단이 재정비 등을 위해 철수하면서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지상 진입 작전이 임박했다는 2024-04-26 12:52:46
- '홍콩ELS' 관련 前 KB은행장 제재 대상 오른 듯 금융감독원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홍콩 ELS)의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해 금융사 제재에 돌입한 가운데 허인 전 KB금융지주 부회장이 제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세계일보 취재 결과 금감원은 검사를 마친 11개 판매사(5개 은행, 6개 증권사)에 최근 검사의견서를 발송했으며, KB국민은행에는 ‘최고경영자(CEO) 제재’ 의견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은행들은 CEO를 뺀 임원 이하가 제재 대상에 올랐다.제재 대상에 오른 임직원은 대부분 홍콩 ELS가 주로 판매된 2020∼2021년 담당자들이다. 허 전 부회장도 당시 KB은행장으로 재직하고 있었다. 홍콩 ELS는 지난해 말 기준 39만6000계좌, 모두 18조8000억원어치가 팔렸으며, 6조원에 가까운 투자 손실이 예상된다. 이 가운데 KB은행의 판매 잔액이 7조6695억원으로 가장 많다. 당초 금융권과 금융 당국 안팎에선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은행 CEO에 책임을 묻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 2024-04-25 20:25:54
- 교수 대부분 남았지만…환자들 '수술 못받나' 공포감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의대 교수들이 사직하기로 한 25일 전국 의료현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전공의 집단이탈 65일 만에 ‘최후의 보루’로 의료 현장을 지키던 의대 교수들마저 현장을 떠나면 ‘의료 공백’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밖에 없다. 당장 의대 교수들의 대규모 사직은 감지되지 않았지만, 전공의 복귀 등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교수 사직은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있다.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빅5’ 병원인 서울대·세브란스·서울성모·서울아산·삼성서울병원에선 대부분 정상 진료가 이뤄졌고, 진료 중단 사례도 집계되지 않았다. 한 ‘빅5’ 병원 관계자는 “사직 영향으로 외래와 수술·진료가 연기되거나 취소된 건은 없다”며 “아직은 사직서를 제출한 대부분의 교수들이 병원에 남아 환자를 보고 있는 걸로 저희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의 한 교수는 “휴진도 자율 참여다. 우리 진료과에도 물어봤는데 휴진하겠다고 알려온 사람이 없다고 했다. 주변 교수 중에서도 휴진 2024-04-25 23:35:27
- 소비 늘며 내수 회복세… ‘3高’ 탓 서민 체감경기는 괴리감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경제의 ‘깜짝’ 성장은 수출과 더불어 건설투자, 민간소비의 호조 덕분이었다. 다만 건설투자와 민간소비의 예상 밖 선전은 작년 4분기 부진과 대조된 기저효과 영향이 더 컸다. 전기 대비 1.3% 성장했는데도 우리 국민이 체감할 수 없는 연유도 여기에 있다. 게다가 2분기 초입부터 이스라엘·이란 충돌로 유가·환율 등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강한 성장세가 지속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수출·건설투자·민간소비 호조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1분기 한국 경제를 지출항목별로 분석하면 설비투자·수입 등을 뺀 대부분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내수 침체로 우려됐던 민간소비는 0.8% 성장하며 회복세를 기대케 했다. 지난해 3분기(+0.3%), 4분기(+0.2%)와 비교해 성장세도 확대됐다. 지난 1월 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 출시 효과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2024-04-26 00:54:09
- 與, ‘나경원·이철규 연대설’에 술렁… 본인들은 손사래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친윤(친윤석열)과 비윤’의 선거 연대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당 안팎에선 쇄신이 필요한 시기에 섣부른 연대론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된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내달 3일 치러질 국민의힘 제22대 국회 첫 원내대표 선거에 친윤계 핵심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의 등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르면 6월 열릴 전당대회에는 수도권 중진 나경원 당선자(서울 동작을)의 출마가 예상되는데 두 사람이 ‘나·이 연대’를 맺어 선거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이 같은 선거연대가 이뤄지면 친윤 꼬리표가 붙은 이 의원에겐 ‘비윤계 수도권 당대표’와 호흡을 맞출 ‘비영남 원내대표 후보’라는 명분이 주어질 수 있다. 또 나 당선자에겐 당내 최대 계파인 친윤계를 우군으로 확보하는 실리를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연대설의 근거가 된 나 당선자와 윤 대통령 간의 소통 여부에 대해 나 당선자는 CBS라디오에서 “당선 이후에 소통한 적은 있다”고 2024-04-25 23:2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