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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발령…계엄 연루 논란 정부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서울경찰청장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박현수(54)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을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로 발령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3계급 초고속 승진을 한 박 직무대리는 계엄 당시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과 다수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경찰청에 따르면 박 직무대리는 이날 서울청장 직무대리로 발령받았다. 5일 정부가 박 국장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오전 추천 안건에 대한 의견을 경찰청에 보냈고,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을 거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가 최종 결재했다. 대전 출신인 박 직무대리는 경찰대 10기로 경찰청 치안정보국장, 경찰청 위기관리센터장, 서울 광진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 문재인 정부에서 주영 대사관 경찰주재관을 지낸 뒤 윤석열 정부 들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사검증팀, 대통령실 국정 2025-02-07 21: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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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대왕고래 잠정 결과, 전체 사업 실패 아냐" 대통령실은 7일 동해 영일만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대왕고래 프로젝트) 1차 탐사시추 결과 “경제성 없다”는 평가와 관련해 “이번 잠정 결과는 대왕고래에 대한 단정적 결론이 아니며, 동해 심해가스전 전체의 실패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나머지 6개 유망 구조에 대한 탐사시추도 해보아야 한다”며 “동해 심해가스전도 발표 당시 적어도 5번의 탐사계획을 밝혔고 나머지 유망구조에 대해서 탐사시추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전날 산업통상자원부는 동해 심해 가스전의 7개 유망구조 중 하나인 대왕고래 해역에서 1차 탐사시추 결과 규모 면에서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산업부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왕고래 1차 탐사시추에서 잠정적으로 가스 징후가 확인됐지만 그 규모가 경제성을 확보할 수준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첫 번째 탐사 시추에서 성공한 사례는 거의 없다”면서 “남아메리카 가이아나의 경우 14번 2025-02-07 17: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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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검은복면’ 등 4명 추가 구속…“도망 염려”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4명이 추가로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민사61단독 강혁성 부장판사는 7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 등 4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모두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되자 검은 복면을 쓴 채 법원에 난입해 유리문에 소화기를 던지고 민원서류 작성대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구속된 다른 3명 역시 법원에 난입해 사태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침입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하고 재물을 손괴한 사실이 확인된 이들에겐 특수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손상 혐의도 적용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18∼19일 서부지법 안팎에서 벌어진 집단 불법행위와 관련해 이날까지 가담자 107명을 특정해 수사 중이다. A씨 등이 구속되면서 구속된 인원은 70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유튜브 영상, 채증자료 분석 등을 2025-02-08 00: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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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번화가에 소형 항공기 추락…연기 치솟아 브라질 최대도시인 상파울루의 번화가에 소형 항공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경 상파울루시 서부 바하푼다의 도로에 소형 항공기가 떨어져 버스에 충돌했다. 충돌 직후 버스는 화염에 휩싸였다. 현지 사진과 영상 등에 따르면 먼 곳에서도 검은 연기가 하늘로 솟구치는 장면이 목격됐다. 정확한 피해자 집계는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현지 언론은 사고 직후 확인된 사망자만 최소 2명이라고 보도했다. 2025-02-07 20: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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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허은아 대표직 상실…천하람 권한대행 체제로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가 자신의 퇴진을 결정한 당원소환 투표에 대해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7일 기각되면서 약 두 달간 이어져 온 개혁신당의 집안싸움이 일단락됐다. 허 대표가 대표직을 상실하게 되면서 당분간 천하람 원내대표의 당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당이 운영될 전망이다. 서울남부지법은 허 대표가 자신과 조대원 최고위원의 퇴진을 결정한 당원소환 투표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면서 낸 가처분 신청을 이날 기각했다. 법원은 허 대표가 이주영 정책위의장을 면직하는 과정 없이 최고위 의결을 거치지 않고 새 정책위의장을 임명한 행위를 무효라고 판단했다. 천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한 지도부의 긴급 최고위 개최 및 당원소환투표 의결도 위법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허 대표와 조 최고위원 퇴진을 결정한 당원소환투표를 무효로 판단할만한 구체적인 소명 자료가 없다며 두 사람의 직 상실을 타당한 것으로 봤다. 이날 법원의 판단으로 약 두 달 간 이어져 온 개혁신당의 내부 갈등은 일단락지어진 모양새다. 2025-02-07 21: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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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에 순천완주고속도로서 차량 38대 부딪혀…17명 다쳐 7일 오후 3시 8분께 전북 남원시 순천완주고속도로 순천 방향 남원분기점 인근에서 차량 38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60대 A씨가 의식이 흐릿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운전자 등 16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또 사고로 고속도로가 완전히 막히자 소방 당국은 역주행하며 현장으로 진입해 환자들을 이송했다. 사고 처리를 위해 한국도로공사는 북남원나들목∼서남원나들목을 차단한 뒤 국도를 이용해달라고 안내하고 있다. 당시 지역에 2.5㎝가량의 눈이 내린 만큼 경찰은 눈길에 차량이 잇따라 추돌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습 당국은 "1차로 차량 27대가 잇따라 추돌했고, 뒤이어 11대가 부딪히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오후 7시께나 돼야 차량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2-07 19: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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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전 울산시장, ‘뇌물수수 혐의’ 1심서 무죄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사업가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대로)는 7일 사전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 전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당선이 유력하던 송 전 시장이 지역 사업가로부터 청탁성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징역 2년에 추징금 2000만원을 구형했었다. 송 전 시장은 2018년 6월 초 울산시장 선거 당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지역 중고차 사업가 A씨로부터 2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송 전 시장이 A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통상 선거사무소는 여러 사람이 오가는 열린 공간인데, 피고인들이 금품을 주고받는 장면을 본 사람이 없다”며 “당시 송 후보가 상대 후보를 20% 이상 앞선 상황에서 굳이 금품을 받아 정치생명 부활의 기회를 위태롭게 할 이유도 없어 보인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2025-02-07 16: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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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뭐 먹이나"…과자‧아이스크림‧빵값 싹 다 오른다 새해 들어 식품업계 줄인상이 계속되고 있다. 연초부터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에 주부들 한숨만 깊어진다. 정부는 먹거리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내달부터 아이스크림과 커피, 과채음료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더위사냥은 800원에서 1000원으로 200원 오르고, 슈퍼콘과 붕어싸만코 등은 1200원에서 1400원이 된다. 아카페라 사이즈업(350㎖)의 소비자가격은 2400원에서 2600원으로 오르고, 따옴(235㎖)은 2400원에서 2700원이 된다. 자회사인 해태아이스의 부라보콘과 시모나 등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오른다. 파리바게뜨도 오는 10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인상되는 품목은 빵 96종, 케이크 25종 등으로 평균 인상폭은 5.9%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23년 2월 이후 2년 만이다. 주요 인상 품목으로는 그대로토스트가 3600원에서 3700원으로 2.8%, 소보루빵은 1500원에서 1600원 6.7% 오 2025-02-07 15: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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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건 지진에 결국 '비상사태'…산토리니에 무슨 일이? “가족들이 각자 작은 짐가방을 챙겨놨고, 매트리스를 전부 거실로 옮겼어요. 무슨 일이 일어나면 우리는 떠날 준비가 돼 있습니다.” 그리스 산토리니 의회 조지아 노미코 의장은 6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이같이 말했다. 그의 말은 최근 산토리니섬 주민들의 불안감을 잘 보여준다.◆지난주에만 7700건…주만 1만여명 대피 그림 같은 풍광으로 유명한 이곳에 지난주에만 약 7700건의 지진이 관측되면서 당국은 결국 3월1일까지 이곳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지진 대처를 지원하기 위해 군과 경찰도 추가 배치됐다. 지난 주말 진동이 심해진 이후로 이미 1만2000명의 주민이 섬에서 대피했으며, 현지에 관광객은 거의 없는 상태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했다. 특히 지난 5일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주민들 공포는 더욱 커졌다. 이번 지진 활동 중 가장 강력한 규모였고, 정부가 비상사태를 결정한 계기가 됐다. 미국 뉴욕에서 온 관광객 캐서린 윌슨은 가디언에 “지난 밤 지진 이후 분위기가 2025-02-07 14: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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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딥시크' 보안상 우려…신중한 이용 당부" “‘딥시크’의 보안상 우려가 지속 제기되는 상황을 고려해 신중한 이용을 당부드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해당 서비스에 대한 조속한 검토를 거쳐 필요하면 개인정보를 걱정 없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딥시크의 개인정보 처리 방침과 이용약관 등 주요 문서에 대해 면밀한 비교 분석을 하고 있다”며 “실제 이용환경을 구성해 서비스 사용 시 구체적으로 전송되는 데이터 및 트래픽 등에 대한 기술 분석을 전문기관 등과 함께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가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등으로 논란을 빚자 딥시크 본사에 해당 서비스의 개발 및 제공 과정에서의 데이터 수집·처리 방식 등에 관한 공식 질의를 보낸 바 있다. 개인정보위는 “통상 수차례 질의응답 과정이 반복적으로 이뤄진다”며 “핵심적인 사항을 온·오프라인을 포함한 다수 채널로 질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협력채널을 구 2025-02-07 15: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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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 없는 '대왕고래'…나머지 유망구조는 어떻게 될까 ‘대왕고래’라 불리는 동해 심해 가스전에 대한 1차 시추 작업 결과 경제성이 없다는 판단이 나온 가운데, 나머지 6개 유망구조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얻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기대 높던 ‘대왕고래’, 경제적 가치 없어 앞서 지난 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대왕고래에 대한 1차 탐사시추 결과, 경제성 있는 가스전으로 개발할 수준에 못 미친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다.자원을 매장할 수 있는 구조는 확인됐지만, 매장을 증명할 탄화수소가 없어서다. 다만 향후 해외 기업 투자를 유치해 남은 6개의 유망구조 대상 후속 탐사시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석유공사는 물리탐사 자료 분석을 통해 동해 울릉분지에서 대왕고래를 비롯한 동해 7개 유망구조를 도출해 개발 사업을 진행해왔다. 대왕고래 구조에 대한 탐사 시추는 지난해 12월 20일 시작돼 지난 4일로 47일만에 종료됐다. 시추선 웨스트카펠라호가 심해 3021m까지 탐사 시추를 진행했다. 산업부는 첫 시추에서 근원암, 2025-02-07 13: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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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번엔 알래스카서 10명 탑승 여객기 실종 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10명이 탑승한 소형 여객기가 실종됐다고 로이터·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알래스카주 안전관리국은 이날 알래스카 어널래클릿을 출발해 놈으로 향하던 베링 에어 소속 여객기가 실종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9명과 조종사 1명 등 총 10명이 타고 있었다고 안전관리국은 전했다. 어널래클릿에서 이날 오후 2시 37분에 이륙한 이 여객기는 오후 3시 16분 어널래클릿과 놈 사이에 있는 노턴 사운드 만 상공에서 마지막으로 위치가 파악된 뒤 실종됐다. 어널래클릿과 놈은 노턴 사운드 만을 사이에 두고 235㎞ 떨어져 있다. 알래스카 현지 언론인 알래스카 뉴스소스는 놈 소방당국을 인용해 해당 여객기가 10명을 태우고 가던 도중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노턴 사운드 만 인근 화이트 마운틴 소방서장 잭 애덤스는 비행기가 놈과 탑콕 사이의 해안을 따라 이동하던 중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대원들이 해당 지역으 2025-02-07 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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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지 상승 무섭네"…목동 55평 아파트 최고가 기록 대출규제와 불안정한 시국 등으로 부동산 시장에도 한파가 찾아왔지만 학군지 아파트에 대한 날씨는 완연한 봄날이다.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신시가지2단지 아파트 (1986년식·1640세대) 전용면적 138㎡(55평) 3층은 31억1500만원에 거래되며 손바뀜했다. 재건축이 진행중인 신시가지2단지는 안전진단 단계에 와있고 2단지 외에도 3단지, 5단지, 7단지 등 목동의 대단지 구축아파트 대부분은 재건축이 진행중이다. 서울의 대표 학군지로는 강남구 대치동과 양천구 목동, 노원구 중계동 등이 있다. 이날 부동산 빅데이터플랫폼 호갱노노에 따르면 대치동에 있는 학원 숫자는 1442개로 서울에서 가장 많고 목동에는 1022개의 학원이 있어 두 번째로 많다. 중계동에는 600여개의 학원이 있다. 목동이 있는 양천구의 경우 학군지 효과로 강남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 다음으로 마·용·성(마포구·용산구·성동구)과 서울 내 평당 가격이 높은 지역이다. 양천구 2025-02-07 13: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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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으로 채권 소멸"…'전두환 미납 추징금' 환수 어렵다 대한민국 정부가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의 미납 추징금을 환수하기 위해 배우자 이순자씨 등의 재산을 전씨 앞으로 이전하는 소송을 냈으나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전씨에 대한 추징금 추가 환수는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서울서부지법 민사12부(부장판사 김진영)는 7일 오후 1시50분 대한민국이 이씨 등 11명을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 이전등기 소송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고 "대한민국이 이순자 등 11명에 대해 제기한 소를 각하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 소송이 인정되기 위해서는 전두환 판결에 따른 추징금 채권이 존재한다는 점이 전제조건으로 증명돼야 하는데, 형사사건에 따른 각종 판결에 대한 채무는 원칙적으로 상속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각하 이유를 밝혔다. 또 "형사소송법상 일정한 경우에는 상속재산에 대해서 집행할 수도 있으나 형사소송법에 따른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결국 전두환 사망에 따라 이 사건 판결에 따른 추징금 채권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 소멸했다고 보기 때문에 원고 2025-02-07 14: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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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2월 말까지 '수시 선발' 올해 상반기 전공의 모집이 극히 저조한 지원 속에 마감된 가운데 각 수련병원이 오는 10일부터 추가 모집에 들어간다. 7일 의료계와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수평위)에 따르면 각 수련병원은 1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에 돌입, 이달 말까지 자체적 일정에 따라 절차를 운영하기로 했다.레지던트는 오는 10일, 인턴은 12일부터 병원별 원서 접수가 시작되고 마감 기한은 개별적으로 정해진다. 특히 이번 추가모집은 오는 3월 수련이 시작되기 전까지 병원별로 원서접수 기간과 횟수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애초 추가모집은 원서 접수 기간과 합격자 발표일 등이 정해져 있었으나, 각 병원이 모집 절차를 자체 운영하면서 합격자도 수시로 발표할 수 있게 됐다. 각 수련병원은 레지던트, 인턴 등 지원자 규모를 수평위에 알릴 필요 없이 모집 절차를 자체 실시한 후 오는 28일까지 합격예정자를 수시로 보고하면 된다. 당초 추가모집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19일로 고정돼있었으나, 2025-02-07 13: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