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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가 아닌 헌법을 지키자 [종교칼럼] 최근 국회에서 이른바 ‘종교해산법’이라 불리는 법안이 발의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발단은 특정 종교단체 인사의 정치자금 제공 의혹이었다. 이에 대통령이 종교재단 해산 가능성까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정교분리 원칙과 종교의 자유를 둘러싼 논쟁이 급속히 확산됐다. 이 논쟁은 통일교라는 특정 종교의 문제처럼 보이지만, 실은 훨씬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국가는 어디까지 종교를 규율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 선을 넘는 순간 무엇이 무너지는가 하는 문제다. 우선 분명히 해야 할 점이 있다. 정치자금의 불법 제공은 결코 가볍게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 만약 통일교 인사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사실로 확인된다면, 이는 엄정한 수사와 처벌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 대응 방식이 개인의 불법 행위에서 종교단체 전체의 존립 문제로 곧바로 비약될 때, 우리는 법치국가의 기본 원칙에서 이탈하게 된다. 법은 집단에 대한 분노를 풀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책임의 주체를 정 2026-01-22 09: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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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정책 스피커 된 ‘SNS’… 설익은 발표로 때론 혼란 유발 이재명 대통령이 5월9일 시한이 만료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와 관련해 하루에만 4차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면서 26일 정치권과 부동산 업계를 중심으로 이 대통령의 의중에 대한 해석이 쏟아졌다. 네 번의 메시지는 모두 이 대통령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이 특유의 ‘SNS 직접소통 정치’를 앞으로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시장 등에 미치는 영향이 큰 정책 등에 대해 무게감이 다른 대통령의 발언이 정제되지 않은 채 그대로 나올 경우 자칫 시장의 혼란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직설적 메시지로 파급력 증폭 이 대통령은 지난 25일 SNS를 통해 양도세 중과 추가 유예는 없다고 못 박았다. 이 대통령은 “재연장하는 법 개정을 또 하겠지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라며 “시장을 이기는 정부도 없지만 정부를 이기는 시장도 없다”고 썼다. 이후로 이 대통령은 약 10시간에 걸쳐 양도세 중과 2026-01-26 18: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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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혈 단속’ 美 중간선거 최대이슈로 미국 연방 이민 단속 요원에 의한 앨릭스 제프리 프레티(37) 사망 사건을 계기로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을 거세게 몰아붙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단속 기조가 이어질 경우 중간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현지시간) 민주당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성명을 통해 “공화당은 민주당과 함께 이민세관단속국(ICE)과 세관국경보호국을 개혁해 공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전략가 트리 이스턴도 “트럼프 행정부의 ICE는 통제불능 상태”라며 “민주당은 분명한 언어로 ICE에 대한 입장을 유권자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당내에서는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을 탄핵해야 한다는 요구가 공개적으로 제기됐다. 민주당 로라 길렌 하원의원(뉴욕)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 놈 장관을 즉각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하원의원 회의를 소집한 데 이어 상원의원도 별도로 모여 전원회의를 열고 대 2026-01-26 1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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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 정국’에 일단 자중하지만… 민주·혁신, 합당 기싸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을 둘러싼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DNA 보존’을 내세운 혁신당에 민주당이 사실상 ‘흡수합당’ 방침으로 맞서자, 혁신당에서는 “강력한 유감”이라며 반발이 터져 나왔다. 민주당은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별세로 애도 기간에 돌입하며 당내 내홍은 물론 합당 논의에도 선을 그었지만, 향후 6·3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 등 양당 간 기싸움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혁신당 조국 대표는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토지공개념 3법’(택지소유상한제·토지초과이득세·개발이익환수제법)을 언급하며 “조국혁신당이 그리는 세상은 명료하다”고 강조했다. 당의 핵심 비전과 가치를 거듭 환기한 발언으로, 지난 24일 “어떠한 경우에도 혁신당의 DNA가 사라져선 안 된다”고 한 조 대표 발언의 연장선에 있다. 민주당의 흡수합당론에 대한 불편한 기류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전날 “민주당이라는 큰 생명체 내에서 혁신당의 DNA도 잘 섞이게 2026-01-26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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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60조 잠수함’ 수주전 위해 캐나다 출국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6일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현지로 출국했다. ‘캐나다 특사단’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이 함께한다.강 비서실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출국길에 기자들과 만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임무를 맡아 캐나다로 출국한다”며 “잠수함 수주는 대한민국과 독일 양국으로 압축됐지만 독일이 제조업 강국이고 우리(나라)가 잠수함 개발 초기 독일에서 기술을 전수받았음을 감안한다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강 비서실장은 이번 수주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총력전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강 비서실장은 “이번 수주 건은 최근 진행되는 방산 사업 중 가장 큰 규모 중에 하나”라면서 “국내 생산유발효과만 해도 최소 4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수주에 성공한다면 300개 이상의 협력업체 일거리와 2만개 이상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주 대상인 ‘캐나다 초계 잠 2026-01-26 11: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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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지지율, 여론조사 방식 따라 ‘널뛰기’ 왜? ‘22’ 그리고 ‘39.5’.지난 23일 공개된 한국갤럽의 1월 4주차 주간 정례 정당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비율은 43%,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률은 22%였다. 26일 공개된 리얼미터의 1월 4주차 주간 정례 정당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2.7%, 국민의힘 지지율은 39.5%였다. 비슷한 기간(한국갤럽 20∼22일, 리얼미터 22∼23일)에 성인 1000명을 표본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보수정당인 국민의힘 지지율이 두 배 가까운 차이를 보인 것이다. 최근 들어 이러한 경향은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전화방식의 차이에서 빚어진 결과라기보다는 심화하고 있는 ‘정치 양극화’가 설문 방식을 통해서도 극명히 드러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두 여론조사의 차이는 조사방식에서 비롯된다. 한국갤럽은 전화조사원 면접 방식을, 리얼미터는 자동응답(ARS) 방식을 사용한다. 정치에 관심이 높은 고관여층에서 ARS 응답률이 높은 것이 이러한 결과값의 차이로 2026-01-26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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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장례, 27일부터 5일간 ‘기관·사회장’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는 베트남 출장 중 숨진 이해찬 수석부의장 장례를 27∼31일 기관·사회장으로 치른다고 26일 밝혔다. 정치권을 비롯한 각계는 잇달아 고인을 추모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통 등에 따르면 고인의 시신을 운구할 대한항공 여객기는 27일 오전 6시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재명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인 민주당 조정식 의원과 김태년·김영배·이재정 등 여당 의원들이 베트남 현지에서부터 운구를 맡는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사회장은 국가·사회에 공적을 남긴 저명인사가 숨졌을 때 사회 각계 대표가 자발적으로 장의위원회를 구성해 치르는 장례의식이다. 고인의 장례는 민주평통과 민주당이 공동 주관한다. 정치권은 전날에 이어 거듭 고인을 기렸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장례 일정을 고려해 당초 27일로 예정됐던 신년 기자회견 일정을 연기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민주주의 역사 그 자체였던 고인을 보내는 데 소홀함이 없도 2026-01-26 1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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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님, 한국산입니다”…‘두쫀쿠’ 처음 본 李대통령 ‘깜짝’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를 처음 접하고 신기해하는 모습이 화제다. 이 대통령은 지난 23일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 참석하기 전 울산 울주군 남창옹기종기시장을 깜짝 방문했다. 시민들이 몰린 가운데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한 아이가 이 대통령에게 두 손을 내밀더니 ‘두쫀쿠’를 건넸다. 이를 건네받은 이 대통령은 웃으며 아이와 악수를 한 뒤 두쫀쿠를 주머니에 넣었다. 이 모습은 이 대통령이 자신의 엑스(X)와 유튜브 ‘이재명’ 계정에 ‘두쫀쿠와 함께하는 퇴근길’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타운홀미팅을 마친 이 대통령은 다음 일정을 위해 발걸음을 옮기며 참모진에게 두쫀쿠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 대통령이 “두바이에서 온 거냐”고 묻자 함께 걷던 황인권 대통령 경호처장은 “두바이 쫀득한 초콜릿”이라고 답했다. 이 대통령이 “실제로 두바이에서 (온 거냐)?”고 거듭 묻자 옆에 있던 한 청와대 관계자는 “레시피가 두바이다” 2026-01-26 10: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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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 속 추모·규탄 시위 확산… 공화당 일각서도 비판 터져 [美 ‘ICE 총격’ 일파만파]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미 연방 이민 단속 요원이 쏜 총에 미국인 남성 앨릭스 제프리 프레티(37)가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진 뒤 거센 후폭풍이 불고 있다. 같은 도시에서 이달 들어 두 명이 사망하면서 미국 전역이 시위로 들끓고 있다. 사망한 이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연방 정부와 이에 반발하는 주 정부 간 대립도 격화하고 있다. 공화당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자 단속 정책이 갈림길에 섰다.프레티 사망 다음날인 25일(현지시간) 미 동북부 지역에 폭설이 내려 적설량이 최대 60㎝에 달하는 날씨였지만 미니애폴리스 시민들은 ‘일상’이 된 시위를 이어갔다. 지난달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미니애폴리스에 배치된 뒤 도시 분위기가 격화됐으며, 지난 7일 르네 니콜 굿(37)이 사망한 뒤 시민들은 거의 매일 시내 중심부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미니애폴리스 시내 ‘거번먼트 플라자’ 광장에는 영하 20도의 혹한 속에도 약 1000명의 시위대가 집결해 연 2026-01-26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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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사주 1752억원어치 처분…“임원 성과급 지급” 삼성전자가 임원들에게 2024년분 초과이익성과급(OPI)에서 약정한 총 1700억 원대 규모 자사주를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26일 임원 1051명에게 성과급을 지급하기 위해 자사주 115만 2022주를 처분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주당 처분 가격은 이사회 결의 시점인 23일 종가(주당 15만 2100원)로, 총 처분 금액은 1752억 여원이다. 삼성전자는 “임원 등의 책임경영 강화와 장기성과 창출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2024년 성과인센티브(OPI·초과이익성과급) 중 약정한 수 만큼 자기주식으로 지급하는 것에 따른 공시”라고 밝혔다. OPI란 소속 사업부 실적이 연초 세운 목표를 넘었을 때, 초과이익에 대해 지급되는 성과급이다. 초과이익의 20% 한도 안에서 연봉의 50%까지 매년 한 차례 지급된다. 삼성전자는 처분하는 주식이 전체 발행 주식의 0.019% 수준으로 주식가치 희석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함께 밝혔다. 2026-01-26 12: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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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정부 ‘서울대 10개 만들기’… 시민 10명 중 6명 ‘공감’ 이재명정부가 추진 중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에 대해 시민 10명 중 약 6명이 공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육의봄·사교육걱정없는세상·좋은교사운동과 김상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등은 지난해 12월23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교육자·학부모·전문직·학생 등 76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 10개 만들기’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445명(58.6%)이 해당 정책에 공감한다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우 공감’이라는 응답이 250명(32.9%)로 가장 많았고 ‘공감’이 195명(25.7%)으로 나타났으며 ‘보통’은 119명(15.7%) 기록했다.반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95명(25.6%)으로 나타나, 정책 추진을 위한 사회적 합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정책 기대효과로는 지역균형발전(32.6%), 지역인재 수도권 쏠림 완화(29.0%), 대학서열 완화(21.3%) 등이 꼽혔다. 이들 단체는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단순한 대학 경쟁력 강화를 2026-01-26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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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갈등에 불붙은 금값…5천달러 사상 첫 돌파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천달러를 넘었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 시간 26일 오전 8시4분(그리니치 표준시 25일 오후 11시4분) 기준 국제 금 현물 가격이 전장보다 0.75% 오른 온스당 5천19.85달러를 기록해 5천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같은 시간 0.84% 뛴 5천20.60달러를 나타냈다. 안전자산인 금값은 작년 약 65% 올랐고 올해에도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달러 자산 회피 움직임 등의 여파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을 추진하며 미국과 유럽 간 '대서양 무역 전쟁' 위기감이 고조된 것이 금값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 분석가 로스 노먼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금값은 최고 온스당 6천400달러까지 오를 수 있고, 평균 가격은 5천375달러로 예측한다"고 했다. 앞서 국제 은값은 23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블룸버그에 따 2026-01-26 11: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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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쿠팡유출 3천만건 이상"…로저스 출석 불응시 체포 검토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경찰이 3천만건 이상의 계정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유출 자료가 얼마만큼인지 아직 확정적이지 않다"면서도 "(유출된 계정이) 3천만건 이상 된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쿠팡 측의 유출 규모 축소 의도가 있었다고 보는지에 관한 질문에 "확인해봐야 한다"면서도 "쿠팡에서 이야기하는 것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쿠팡 측은 앞서 전직 직원인 중국 국적 A씨가 탈취한 보안 키를 사용해 고객 계정 3천300만개의 기본적인 정보에 접근했으나 이중 약 3천개 계정의 고객 정보만 저장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와 달리 경찰은 유출된 계정이 3천만개 이상이라고 보는 것이다. 경찰은 쿠팡 측의 '셀프 조사' 발표 의혹 관련한 디지털 전자기기 등 분석을 거의 마무리한 상태라고 밝혔다. 유출된 계정들에는 이름과 주소, 이메일 등 여러 정보가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026-01-26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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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허공에 주먹질 한다면?”…치매 진단 없어도 기억력은 무너진다 수면 중에 고함을 치거나 발길질을 하는 등 험한 잠버릇을 보이는 ‘렘수면행동장애’ 환자는 당장 치매나 파킨슨병으로 진행되지 않더라도 기억력 등 주 인지기능이 서서히 망가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인영 교수팀(제1저자 홍정경 교수)은 특발성 렘수면행동장애 환자 162명을 평균 7.7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렘수면행동장애는 꿈속의 내용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질환으로, 자는 도중 소리를 지르거나 주먹질을 하는 등의 증상이 특징이다. 파킨슨병이나 루이소체 치매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의 강력한 전조 증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구체적인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 ‘특발성 렘수면행동장애’로 분류한다. 기존 연구들이 2~4년 정도의 단기 관찰에 그쳤던 것과 달리, 연구팀은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전이되지 않고 5년 이상 증상을 유지한 환자들을 장기 추적해 인지기능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 환자들은 주의력·작업기억력이나 기억력 영역에서 점진적이 2026-01-26 10: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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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장동 항소포기, 공수처 이첩후 소식없어…수사진행중" 경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항소 포기와 관련해 고발된 일부 대상자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이첩한 뒤 특별한 연락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6일 정례 간담회에서 "(공수처에) 통보했지만 아직 소식이 없다. 저희가 소식이 없다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고, 절차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앞서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된 노만석 전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과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을 검사 직무관련 범죄를 수사하는 공수처에 이첩했다. 법무부 정성호 장관과 이진수 차관 등에 대해서는 서울청 광역수사단에 배당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인천 강화군 중증발달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에서 장애 여성들이 시설장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 청장은 "작년 5월에 내사(입건 전 조사) 착수를 하고 9월에 시설 압수수색도 했다"라며 "시설장과 종사자 1명 등 2명을 피의자로 입건 2026-01-26 12:4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