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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연합 파상공세…공정성을 잃은 정치의 민낯 [종교 칼럼]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과 그 산하기관들을 ‘몰락’시키기 위해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심장 질환을 앓는 83세의 고령 여성 총재가 구치소에 수감된 상황에서 한국종교협의회나 선문대학교 등 이른바 ‘식솔 기관’을 집요하게 몰아붙이는 행태 탓이다. 지난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정을호 의원은 “선문대학교의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 규모가 2020년 117억 원에서 2024년 258억 원으로 두 배 이상 폭증했다”며 “통일교가 윤석열 정권 하에서 교육계에도 마수를 뻗쳤다”고 주장했다. 다수 언론이 이 발언을 거의 그대로 인용해 보도했다. 선문대 측은 사실관계를 바로잡으려고 즉각 반박 자료를 냈다. 자료에 따르면 재정지원 증가는 선문대만의 특이한 사안이 아니라 교육부가 대학 재정을 확대한 정책의 결과일 뿐이다. 선문대 지원이 172% 늘었는데 A대 172%, B대 129%, C대 212%, D대 191% 등 인근 대부분 대 2025-10-16 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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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포방해' 공판도 불출석…궐석재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에 이어 체포방해 혐의 재판도 피고인 없이 재판을 진행하는 궐석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17일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두 번째 공판에 이어 이날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기일은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증인들의 증언을 듣는 '기일 외 증인신문' 방식이었지만 이날은 피고인 없이 궐석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출석하지 않았다. 질병으로 인한 것이라고 하는데, 정당한 사유는 없다고 판단된다"며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했고, 구치소 보고서에 따르면 교도관에 의한 인치(강제로 데려다 놓음)가 현저히 불가능하다고 인정돼 형사소송법에 따라 피고인의 출석 없이 심리를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형사소송법 277조의2 조항에 따르면 구속된 피 2025-10-17 11: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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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울산공장서 폭발과 함께 불… 5명 부상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집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1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2분 울산 남구 용연동 SK에너지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지금까지 5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일부 근로자는 화상과 연기 흡입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소방 당국은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00여명과 소방 장비 40여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불은 지난 15일부터 정기 보수작업에 들어간 수소생성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큰 불길은 잡힌 상태로, 불이 난 수소생성공장에 대한 냉각 등 안정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끝나는 대로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2025-10-17 14: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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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가격보다 13% 비싼 금…금감원 “투자 주의” 금융감독원은 17일 국내 금값이 국제 가격보다 큰 폭으로 올라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전날 국내 금 현물 가격은 1g당 21만8000원으로 연초 대비 69.3%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국제 가격은 약 19만3000원으로 53.4% 올라 국내·국제 금 가격의 괴리율이 13.2%까지 벌어진 상황이다.이처럼 국내·외 금 가격 괴리율이 10%를 초과한 경우는 최근 5년간 단 2차례에 불과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국내 금 가격은 제한적 수급 요인, 정보 불완전성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국제 금 가격과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일물일가의 법칙에 의해 국내 금 가격과 국제 금 가격은 결국 수렴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지난 2월에도 국내 금 가격이 계속 올라 국제 가격과 차이가 22.6%까지 벌어졌으나 이후 18영업일 동안 국내 금 가격이 내려가며 평균(0.7%)에 수렴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 투자 상품의 기초자산이 국내 금 가격을 추종하는지, 2025-10-17 1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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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첫 재판…“계엄 반대했다” 공소사실 부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불법적인 12·3 비상계엄 선포에 가담하고 언론사 등에 대한 단전·단수 지시를 내린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재판장 류경진)는 17일 오전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장관의 첫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 개정 전 언론사의 법정 촬영이 1분간 허용됐다. 또 재판부가 내란 특별검사팀(특검 조은석) 요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재판 시작부터 종료까지 중계가 이뤄졌다.감색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선 이 전 장관은 왼쪽 가슴에 수용 번호 ‘52’가 적힌 명찰을 달고 있었다. 이 전 장관 측은 이날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먼저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전 장관의 변호인은 “(비상계엄) 당일 오후 8시36분 다른 국무위원들이 있는 대통령 집무실에서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들었다”며 “이 전 장관은 반대 의견을 분명히 밝혔고 다른 국무위원도 2025-10-17 12: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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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54%…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4%를 기록해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여론조사(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대상) 결과 이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54%로, 직전 조사인 9월 넷째 주(23∼25일) 조사보다 1%포인트 내렸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35%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10%였다.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6%로 가장 많았고, ‘외교’(15%), ‘전반적으로 잘한다’(8%), ‘소통’과 ‘직무 능력 및 유능함’이 각각 7% 등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18%로 가장 높았고, ‘친중 정책 및 중국인 무비자 입국’이 8%, ‘경제·민생’과 ‘독재·독단’이 각각 7%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추석 전에는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압박과 진실 공방, 내란 재판부 변경 등 여당 주도 사안 언급이, 이번에는 외교, 중국 2025-10-17 14: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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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중랑천서 ‘실종’ 중학생 추정 시신 발견 경기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실종된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신원 확인에 나섰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의정부 중랑천 동막교 인근 하천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수색 당국은 시신의 신원이 지난 13일 오후 인근에서 불어난 물에 빠져 실종된 중학생인지 확인하고 있다. 발견 장소는 중랑천 동막교 인근으로, 실종 지점으로부터 약 200m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매일 300여명의 수색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여 왔다. 앞서 13일 오후 5시35분쯤 의정부동 중랑천에서 중학생 2명이 물에 빠져 1명이 구조되고, 1명은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사고 당일 실종된 A군 등 중학교 1학년 학생 3명이 중랑천 징검다리 근처에 왔다가 이 중 2명이 웃옷을 벗고 하천에 들어갔다. 이후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갔고, A군을 제외한 1명만 구조됐다. 경찰은 당시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주변 어른들의 만류에도 학생들이 물속에 들어간 점을 석연치 2025-10-17 13: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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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총리 유력’ 다카이치,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료 납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7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후임으로 유력시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도 직접 참배하는 대신 공물료를 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시작되는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이시바 시게루’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 이시바 총리는 취임 이후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나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처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고 공물이나 공물 대금을 봉납해왔다.야스쿠니 신사의 단골 참배객이었던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도 이번에는 공물료 봉납으로 대신했다. NHK와 교도통신 등은 이날 다카이치 총재가 신사 참배를 보류할 의향이라며 “총리로 선출될 경우의 외교적 영향 등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카이치 총재는 지난해 총재 선거 때만 해도 “국책(國策·국가 정책)에 따라 숨진 이들에게 계속 경의를 표하고 싶다”며 참배를 계속할 의사를 내비쳤다. 2025-10-17 13: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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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업무시스템 ‘온나라’·GPKI 인증 해킹 흔적” 정부가 공무원 업무시스템인 ‘온나라 시스템’과 공무원 인증에 필요한 행정전자서명(GPKI)에 해커가 접근한 정황을 확인하고 보안 조치를 강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미국 해킹관련 매체인 ‘프랙 매거진(Phrack Magazine)’이 올해 8월 한국의중앙부처와 이동통신사, 민간기업이 해킹당한 흔적이 있다는 보도를 내놓은 뒤로 침묵을 지켰던 정부가 뒤늦게 이를 사실로 인정하고 사후 대응 과정을 공개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정부업무관리시스템(온나라) 해킹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올해 7월 중순 경 국가정보원을 통해 외부 인터넷 PC에서 정부원격근무시스템(G-VPN)을 통해 업무망인 온나라시스템에 접근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8월4일 정부원격근무시스템에 접속 시 행정전자서명(GPKI) 인증과 더불어 전화인증(ARS)을 반드시 거치도록 보안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행안부에 따르면 해킹 피해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GPKI는 650명분이다. 2025-10-17 13: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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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3800선 보인다 17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기록(3748.37·2025년 10월16일)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35.44포인트(0.95%) 오른 3783.81을 나타내고 있다.지수는 전장보다 15.61포인트(0.42%) 내린 3732.76으로 개장해 하락세를 보이다 오전 9시45분 전후부터 치솟았다. 대형주들이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전 11시10분 기준 전장보다 800원(0.8%) 오른 9만8500원, SK하이닉스도 1만5500원(3.4%) 오른 46만80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장중 9만9100원, 47만5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찍었다. 2025-10-17 11: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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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1년8개월만 마무리…보건의료 '위기' 20일 해제 지난해 2월 촉발된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뒤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해 온 보건의료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20일 해제된다.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 대란 사태가 공식적으로 마무리 되는 것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인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의정 갈등으로 인한 국민 불편에 재차 사과했다.정 장관은 “(전공의 복귀 이후) 의료체계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되고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심각 단계를 20일 0시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새 정부 출범 후 의료계와 소통을 재개하면서 상호 협력했고 상당수 전공의가 복귀했다”며 진료량이 비상진료 이전 평시의 95% 수준을 회복하고 응급의료 상황도 수용 능력을 거의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비상진료체계가 해제되면 비상 진료 명목으로 시행됐던 한시 수가(의료서비스 대가) 등의 조치들이 종료되고, 그 중 일부는 상시화된다 2025-10-17 09: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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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마스, 위태로운 휴전…'시신송환' 둘러싼 갈등 지속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사망한 인질의 유해 송환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으면서 휴전 합의가 붕괴 위기에 몰렸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반환하기로 한 사망 인질 28명의 시신 중 현재까지 9구만 이스라엘측에 인계했다. 생존 인질 20명은 지난 13일 전원 석방됐다.하마스는 이날 “나머지 시신은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사이에 있어 굴착기 등 중장비 반입 없이 추가 수습이 어렵다”며 인질 반환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현재 가자지구 휴전 합의에 전념하고 있으며, 인질 시신 전부를 인도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국제적십자사도 이런 어려움을 인정하고 하마스의 시신 반환 의지 자체를 의심하지는 않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정부가 재난 구호 전문가들을 파견해 하마스의 시신 수색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시신 반환 지연이 휴전 합의 위반이 2025-10-17 12: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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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모집 관여 혐의’ 대학 총학생회 간부 5명 입건 전북 지역 한 사립대 총학생회 관계자들이 특정 정당의 당원 모집에 관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17일 모 대학 총학생회 관계자 5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학 학생들을 특정 정당의 당원으로 가입시키는 등 조직적 당원 모집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해당 사건 수사를 위해 지난 7월 해당 총학생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으며,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관련자들의 혐의 사실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25-10-17 13: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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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캄보디아 구금 2명 추가 송환…59명 남아 경찰이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2명을 17일 오전 추가로 송환했다. 현재까지 캄보디아에 구금된 63명 중 4명이 송환되면서 현지에는 59명이 남았다. 경찰청은 이날 캄보디아 이민청에 구금됐던 한국인 2명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 수사관서에서 범죄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나머지 인원도 신속한 송환을 위해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아직은 확정 전”이라고 전했다. 앞서 경찰청은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이 63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2명씩 두차례 송환이 이뤄져 현재 현지에는 59명이 남았다. 이들은 캄보디아 범죄단지 등에서 현지경찰에 의해 체포됐는데, 한국 경찰에도 대부분 범죄 혐의로 입건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는 처벌받을 것을 두려워 해 한국 송환을 거부하고 있어 경찰이 설득에 나선 상태다. 캄보디아 경찰은 전날 한국인 59명을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과 협력해 17일(현지시간) 본국으로 추방할 계획이라는 성명을 냈다. 이에 경찰청 2025-10-17 09: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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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받아 캄보디아 가도…사후 관리는 없었다 대학생 박모씨 고문 사망 사건을 계기로 캄보디아 범죄단지의 납치·감금 사례가 잇따라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간 정부기관 해외취업 지원을 받아 캄보디아로 건너간 인원이 100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게 정착지원금 지급 등 지원이 이뤄지지만 소재 확인 등 후속조치는 전혀 없는 상황이다. 16일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실이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외취업지원사업을 통한 캄보디아 취업 인원은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모두 9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2명, 2022년 24명, 2023년 23명으로 한 해 20명대를 기록하다 지난해 11명으로 줄었고 올해 1∼9월은 모두 14명이 이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에 취업했다. 공단은 이들에게 세 차례에 걸쳐 최대 500만원 상당 정착지원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다만 이들에게 직접 연락해 소재나 안전을 확인하는 절차는 마련돼 있지 않은 형편이다. 대상자가 현지 근무 중 부당한 대우를 2025-10-16 21:2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