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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젖소로’ 광고 논란에 서울우유 사과 “재발 방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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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09 09:25:52 수정 : 2021-12-09 16: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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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서울우유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광고. 서울우유 공식 유튜브 영상 캡처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여성을 젖소로 빗댄 광고 논란에 침묵을 이어오다 결국 사과했다.

 

서울우유는 지난 8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유기농우유 유튜브 광고에 대한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올렸다.

 

회사는 “지난달 29일 업로드된 우유 광고 영상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앞으로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검토와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해당 광고로 인해 불편을 느끼신 모든 소비자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우유는 지난달 29일 ‘베일에 감춰져있던 그들의 정체는..? 서울우유 유기농 우유’라는 제목의 광고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 광고에는 숲 속 들판의 여성들이 젖소로 바뀌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여성을 젖소에 비유했다’며 비판을 내놓았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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