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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마스크 거부한 英 근육남이 코로나19로 숨지기 전 남긴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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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09 10:06:33 수정 : 2021-12-09 10: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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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거부한 영국 남성 존 아이어스(42). 존 아이어스 쌍둥이 동생 제니 제공

 

백신 접종을 거부한 ‘몸짱’ 40대 영국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하기 전 남긴 유언이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메트로,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한 존 아이어스(42)가 혼수상태에 빠지기 전 쌍둥이 동생에게 “의료진이 날 포기하지 않게 해줘”라는 문자메시지를 남겼다.

 

아이어스는 평소 등산과 헬스, 철인 3종경기 등을 즐겼던 운동 애호가로 숨지기 한 달 전까지 건강한 생활을 해왔다.

 

아이어스는 그간 백신에 대한 깊은 불신을 드러내 왔다.

 

쌍둥이 동생 제니는 “아이어스는 ‘백신에 독이 들어있다’는 말을 하기도 ‘나는 실험 쥐가 되지 않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며 “그는 마스크도 거부했다”고 전했다.

 

아이어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떠도는 백신 관련 가짜뉴스들을 보며 백신에 대한 불신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아이어스는 자신이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건강하기 때문에 가벼운 증상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던 아이어스는 지난 6월2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폐렴 증세를 보이며 건강 상태가 악화되기 시작했고 고열과 호흡 곤란 끝에 지난 7월27일 사망했다.

 

그는 의료진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걸 그랬다”는 말을 전했다고 한다.

 

동생 제니는 “누군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진짜 있는 것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아이어스의 유언을 전해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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