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장영란이 본인을 사칭한 계정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3일 장영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사칭 계정입니다. 주의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 공개된 사칭 계정은 실제 장영란의 아이디와 유사하게 아이디를 설정했을 뿐만 아니라, 프로필 사진까지 장영란 사진으로 내걸었다. 사칭 계정은 심지어 900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었다.

사칭 계정에 피해를 본 이들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최근 100억 자산가 겸 투자 전문가로 변신한 개그맨 황현희도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
그는 ‘황현희’, ‘황현희 대표’, ‘황현희- 조사하면 돈 나와’ 등 자신의 이름과 사진을 내건 사칭 계정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황현희는 “기가 막힌다. 전부 다 여러분들 돈을 노리는 사칭이다. 개인적인 상담이나 오픈 대화는 절대 안 한다”며 불쾌함을 표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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