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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춘향’ 재희, 사기 혐의 피소… 前 매니저 돈 빌리고 연락 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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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2-28 11:18:38 수정 : 2024-02-28 21: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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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재희/사진=가족엔터테인먼트

 

배우 재희(본명 이현균)가 전 매니저 A씨의 돈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근황이 전해졌다.

 

스포츠경항 측은 28일 최근 재희 전 매니저 A씨가 남양주남부경찰서에 재희를 사기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와 재희는 약 6년간 함께 일한 사이로, 지난해 2월 재희가 자신의 연기학원을 만들고 싶다면서 A씨에게 6,000만 원을 빌리면서 연기학원을 차렸으나 이를 상환하지 않고 ‘기다려 달라’ ‘마련 중이다’ 등 상환 날짜를 미루며 지난해 12월 이후 A씨와의 모든 연락을 두절했다.

KBS 2TV 드라마 ‘쾌걸 춘향’에서 ‘이몽룡’ 역할을 맡아 열연했던 배우 재희/사진=KBS

 

이와 관련해 형사고소와 별개로 A씨는 재희에게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 또한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97년 MBC 드라마 ‘산’으로 데뷔한 재희는 KBS 2TV 드라마 ‘쾌걸 춘향’에서 이몽룡 역할을 맡아 얼굴을 알리며 일약 스타덤에 올라 최고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SBS ‘마녀유희’, ‘장옥정 사랑에 살다’, KBS 1TV ‘가족을 지켜라’ 등과 영화 ‘싸움의 기술’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굳혔다.

 

그는 2021년 ‘밥이 되어라’ 이후 작품 활동을 쉬고 있는 상태로, 현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발하게 근황을 전하며 지난 2월에는 유튜브 채널 ‘채널재희 CHANNEL JAEHEE’를 개설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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