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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서울예술상 대상에 99아트컴퍼니 ‘제ver3.타오르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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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2-28 17:01:00 수정 : 2024-02-28 16: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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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림 안무가가 이끄는 99아트컴퍼니의 무용 작품 ‘제ver3.타오르는 삶’이 ‘제2회 서울예술상’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서울문화재단은 28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제2회 서울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99아트컴퍼니가 지난해 선보인 ‘제ver3.타오르는 삶’에 대상을 수여했다. 무용 부문 최우수상도 받은 99아트컴퍼니는 대상 상금으로 2000만원을 받았다. 

 

99아트컴퍼니의 ‘제ver3.타오르는 삶’ 공연 장면. 서울문화재단 제공

심사위원단은 “한국무용의 승무 장단과 노동에 관한 탄탄한 조사를 기반으로 오브제, 조명, 의상, 음악 등을 통한 다각적인 표현 방법과 국내외 무용수와의 밀도 있는 협업으로 한국창작춤의 저변을 확장했다”며 “99아트컴퍼니를 이끄는 장혜림 안무가는 한국 창작춤 분야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무용 외 장르별 최우수상으로 △우리 교실(연극, 청춘오월당)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의 바흐 마태 수난곡(음악,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2023 전통창작음악집단 4인놀이 10주년 기념 콘서트 “X”(전통, 4인놀이) △시간/물질:생동하는 뮤지엄(시각, 신미경)이 선정(각 상금 1500만원)됐다. 올해 신설된 다원 장르에는 최우수상 작품이 나오지 않았다. 

 

심사위원 특별상 작품부문에는 △싸움의 기술, <졸>(연극, 작당모의) △레미제라블(무용, 댄스시어터 샤하르) △Dialogues X Punto Blu II ‘Beethoven: Waldstein – Repetition’(음악, 배승혜) △모든 것 all things(시각, 김정욱)이, 심사위원 특별상 장애예술인 부문에는 △시각장애 가야금연주자 김보경이 각각 선정돼 상금 500만원씩 수여됐다. 

 

장혜림 안무가

포르쉐 후원으로 마련된 프런티어상에는 △다른 부영(연극, 극작가동인 괄호) △Earthing(무용, 시나브로 가슴에) △재활용협주곡(음악, 이문희) △<무조巫祖> : 순환으로부터(전통, 방지원) △HALL2(시각, 김동희) △눈 먼 입(다원, 이연석)이 선정(각 상금 1000만원)됐다.

 

서울예술상은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 선정작과 한 해 동안 서울에서 발표한 예술작품 중 경쟁력 있는 우수작을 선발하는 순수 예술 분야의 시상제도다. 총 상금이 지난해 8500만원에서 올해 1억8000만원으로 두 배가량 늘었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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