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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尹, 제 만남 제안도 수용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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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4-20 14:08:56 수정 : 2024-04-20 14: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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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이 성사된 것에 대해 “제가 제안한 만남도 수용해 달라”고 촉구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야6당-해병대예비역연대,채상병 특검법 신속 처리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 하고 있다.    뉴스1

조 대표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비록 많이 늦었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만나게 돼 다행”이라며 “여야 영수회담이 사진을 찍기 위한 형식적 만남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어려운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책을 실질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윤 대통령은 채 상병,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지난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적 요구에 성실하게 답하시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어 “제가 제안한 만남에 대해서도 수용하시기를 촉구 드린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건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며 “공개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공개요청에 대한 대통령실의 답변을 기다린다”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이 대표에 전화를 걸어 다음 주쯤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아직 날짜와 구체적인 형식은 정해지지 않았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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